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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밥과 밀면354

사직동 국밥 /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 사직점 2021년 5월 작년 초에 가고 1년이 넘어서야 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본점은 말할 것도 없지만 여기 사직도 위치도 괜찮고 주차도 편해서 오기 좋은데... 왜 그렇게 안 와졌을까. 돼지국밥 7,500원 그래... 사골국물류 돼지국밥은 여기 더도이에서 가장 처음 먹어보았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어떻게 보면 이게 국밥맛이 맞나 싶기도 하지만 돼지고기 들어간 국이 돼지국밥이지 뭐... 하나 주의할 점은 여긴 다데기가 밑에 깔려서 잘 안 풀어지는 편이라 숟가락으로 벅벅 긁어가며 섞어야 한다. 안 그러면 뽀얀국물 맛 좋네 하면서 먹다가 마지막에 녹은 다데가로 인해 갑자기 짠 뻘건 국물이 되어 버림. 그만큼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여기는 부추도 생부추로 내어준다. 김치 깍두기가 여기도 맛있.. 2021. 5. 14.
부곡동 국밥 / 범일돼지국밥 2021년 5월 정말 오래전에 가보고 안 갔던 부곡동 범일돼지국밥을 방문했다. 범일동에 유명한 국밥집과는 다른 곳이다. 돼지국밥 7,500원 막걸리 1잔이 공짜다. 진하고 맛있다. 국물은 맑아보이는 것이 비해 꽤나 진한 향이 있다. 이런 게 국밥이지 싶다가도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 좋아함. 게다가 막걸리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딱 좋았다. 이래서 막걸리 파는구나 싶었음. 고기는 비계도 섞여 있는 잘게 자른 고기들이다. 요새 하도 큼직하게 주는 곳도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단 거지 그렇게 식감을 해칠 정도로 작진 않다. 요즘 국밥집 김치와 깍두기가 상향평준화되어서 어딜 가도 다 맛있다... 2021. 5. 13.
부곡동 돼지국밥 / 밀양무안국밥 2021년 5월 얼마 전에 별 기대 없이 갔는데 맛있어서 다른 친구를 데리고 다시 밀양무안국밥을 방문했다. 여기가 본점이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많았다. 기다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했다. 동네 맛집은 확실한 듯... 돼지국밥 7,500원 여기는 김치와 깍두기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서 알아서 퍼먹으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맛있다. 일반적인 돼지국밥 맛이 아니라 소국물에 돼지를 주는 것이라 맑은 곰탕맛이 난다. 그러니 김치 깍두기와 조합이 아주 좋다. 이 날도 꽤나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 전에 대전에서 하필이면 전국구로 유명한 태평소국밥을 먹고 와서... 조금 비교되긴 했다. 그래도 김치 깍두기는 여기가 더 맛있음 ㅋㅋ 2021.03.06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곡동 국밥 / .. 2021. 5. 9.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5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는 장전돼지국밥. 원래 이 쪽 4군데 돌아가면서 먹었는데 그냥 요즘은 여기만 간다. 돼지국밥 5,000원 고기는 좀 잘게 썰려 있다. 취향따라 제조하면 맛있는 국밥이 됩니다. 2021.04.08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4월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4월 머리 깎는 날 = 장전돼지국밥 가는 날 간만에 섞어국밥 먹어본다. 섞어국밥 5,000원 이 날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여기가 1티어라고 할 수 없지만 가끔 이렇게 엄청 맛있을 때가 있어서 자주 오게 humham.tistory.com 2021.03.07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3월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3월 부산.. 2021. 5. 3.
기장 돼지국밥 / 기장오거리돼지국밥 2021년 4월 기장 쪽에 갈 일이 있어서 근처 맛집 국밥이 있나 찾아보니 기장오거리돼지국밥이 구글리뷰가 꽤 많아서 방문해 보았다. 주차할 공간이 꽤 있음 여기는 막국수도 유명해보였다. 돼지국밥 7,000원 여긴 특이하게 김치를 저렇게 주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다데기는 개인이 알아서 넣어 먹는 유형. 고기는 살코기가 많은 담백한 스타일이다. 적당히 내 취향대로 쓰까 묵으면 대부분의 국밥 맛이 비슷해진다. 거기서 여기만의 특징은 김치인데 원래 국밥이랑 김치 잘 안 먹는데 적당히 매우면서 겉절이 스타일이라 계속 손이 갔다. 어설프게 이것저것 다 주는 것보다 이렇게 단순해도 맛있는 것이 더 좋긴 하다. 여기랑 다른 기장 국밥 맛집 번갈아 다니면 될 듯. 2020.09.10 - [부산 국밥과 밀면] - 기장 돼지국밥 / .. 2021. 4. 25.
장전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4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는 장전동 설봉돼지국밥이다. 돼지국밥 7,000원 여기는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기본 살코기만 있는 돼지고기를 준다. 연산동에 비해서 양념장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맑은 국물 스타일은 아님. 확실히 비계 섞이 고기를 먹다가 이걸 먹으니 담백하긴 한데 또 기름진 것이 그립고 뭐 그렇다. 그렇다고 고기가 뻑뻑하진 않다. 부드러운데 그냥 취향상 기름진 맛이 땡기는 것뿐이다. 다음달에 비계 먹으면 되니깐 괜찮음... 2021.03.17 - [부산 국밥과 밀면] - 장전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3월 장전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3월 한달에 한번은 설봉돼지국밥을 방문하자고 마음 먹는데 결국 2월은 안 가고 3월에 오게 되었다. 시간이 정말 잘 간다... 여전히 가격은 동일.. 2021. 4. 25.
연산동 돼지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4월 최근에도 맛있게 먹었던 연산동 설봉돼지국밥집에 이 날은 술마시러 갔다. 수육을 먹으려고 하다가 국밥을 안 먹어봤다는 친구가 있어서 그냥 국밥에 소주를 주문했다. 섞어국밥 8,000원 모든 양념이 다 넣어져서 나온다. 손님은 그냥 먹기만 하면 됨. 섞어국밥은 고기와 내장 섞어서 나오는데 큼직하게 나와서 먹는 맛이 있다. 그리고 국밥인데 뭔가 얼큰한 느낌이 나서 소주와 궁합도 좋았다. 요즘 돼지국밥들이 맑아져서 설렁탕이랑 곰탕화 되어 가고 있는데 뭔가 예전에 먹던 그런 양념 진한 맛이 나서 좋은 곳이다. 그러면서도 기가 막히게 간을 해서 그런지 과하다는 느낌이 없고... 아무튼 여기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국밥 맛집. 2021.03.28 - [부산 국밥과 밀면] - 연산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연산점 2021.. 2021. 4. 19.
서대신동 국밥 / 마산집돼지국밥 2021년 4월 거리가 좀 있어서 벼르고 있던 오래된 국밥집인 마산집을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4월 중 이전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기존 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돼지국밥 6,500원 토렴해서 주면 조금 더 저렴하다. 얇고 비계가 있는 고기들이다. 시장에서 맛있게 먹던 그 맛. 진한 맛은 아니지만 가볍게 한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맛이다. 먹자마자 비슷하게 맛있게 먹었던 몇군데 가게가 떠올랐다. 시장국밥 레시피가 따로 있는 것인가... 여기는 갈비수육이 유명하다고 했지만 일단 기본 돼지국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새건물이 이쁘게 생겼다. 다음에 갈비수육 먹으러 또 와야지. 2021. 4. 19.
남산동 국밥 / 금문돼지국밥 2021년 4월 남산동 금문돼지국밥 구글 리뷰가 괜찮아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 길가에 대충 주차하면 되는 것 같은 분위기였고 국밥집 옆 골목에 한 2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간이 있긴 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고 가서 그 공간에 주차할 수 있었음. 2021년에 6,500원부터 시작하는 국밥집이라니. 돼지국밥 6,500원 다데기가 하나도 안 들어간 기본 국밥으로 제공되고 테이블에 다데기와 소금이 비치되어 있다. 애초에 간을 약하게 먹는 편이라 자신없으면 이렇게 주는 곳이 더 나은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부추 양념이 맛있었음. 고기는 좀 얇게 썰어주는 스타일. 양이 처음엔 좀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그냥 적당한 수준이었다. 확실히 국밥집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어딜가도 실망하는 일은 거의 없어져서 행복함.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