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밥과 밀면354 남산동 밥집 / 가야수구레선지국밥 남산동에 수구레국밥 맛집이 있다고 방문해보았다. 가야수구레선지국밥, 풀네임으로 가야포차수구레선지국밥. 여기 뿐만이 아니라 부전동, 가야 등 여러군데에 체인으로 있다고 한다. 나오는 방식은 완전 동일. 수구레국밥 7,000원인데 부전동은 6,500원이라고 한다... 수구레국밥 7,000원 생애 두번째로 수구레국밥을 먹어보았는데, 처음 먹은 곳은 제대로 된 수구레가 아니었던 것 같다. 전혀 다른 질감과 맛이 나서 그냥 여기가 처음 먹어보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소의 살과 껍질 중간 부위의 콜라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족발처럼 질기지 않고 오히려 곱창처럼 부들부들 녹아내려서 정말 맛있었다. 살짝 오바해서 곱창전골맛 남. 이런 건 소주랑 먹어야 하는디... 가게가 꽤 넓었음에도 점심시간에는 가득 찼다. 회전.. 2020. 11. 24. 연산 돼지국밥 / 고명화돼지국밥 2020년 11월 연산동에서 배가 고픈 와중에 술과 함께 먹을만한 것을 찾다가 평이 괜찮은 고명화돼지국밥을 방문했다. 지하철 근처라 가깝긴 했는데 막상 근처에서 들어가는 곳 찾기가 애매했다. 그렇게 들어가니 안쪽은 엄청 넓어서 좋았다. 여기는 수육백반이 괜찮은 것 같아서 백반으로 주문해 보았다. 수육백반 9,500원 x 2인 수육의 양이... 정말 압도적으로 많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없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엄청난 고급 기술이 들어간 수육이라고 할 순 없지만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웠다. 한상에 소주. 이보다 가성비 좋은 술자리가 어디있겠는가. 게다가 수육접시 밑에 이렇게 불도 넣어줘서 꽤 오랜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런 것도 굉장한 센스라고 생각된다. 부추만 넣은 국물도 괜찮았다. 그냥 돼지국밥도 엄청 맛있을 .. 2020. 11. 14.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오랜만에 또 부산대 앞 장전돼지국밥을 방문했다. 최근 비봉에서 조금... 아쉬운 맛을 봤지만 거긴 거기고 여긴 여기니깐. 장전돼지국밥은 할머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 지도에서 등록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부산대 여기 국밥골목은 다 몰려있으니 찾기는 쉽다. 전부 5천원. 돼지국밥 5,000원 카드기가 없지만 계좌이체로 가능해서 어떻게 보면 오히려 더 편하게 선불로 내고 먹을 수 있다. 부실하다면 부실하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국밥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어디겠는가. 최근 비봉에서의 좋지 않은 기억을 충분히 날려주는 맛이었다. 그래... 이래서 매번 장전만 오곤 했었다. 2020/05/30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이발하러 올 때 배가 고프면 들르는 부.. 2020. 10. 28. 연산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연산점 장전동 설봉돼지국밥을 수도 없이 가다가 연산동에도 같은 체인이 있어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자주가는 술집 골목 위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연산동 쪽은 아무래도 주차가 난감하다. 그래도 운이 좋게도 가게 앞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했다. 여기도 점심시간에는 단속이 안 되는 뭐 그런 위치인 듯 하다. 장전동 설봉돼지국밥과는 다르게 500원이 더 비싸고 1인상 차람비도 따로 받는다. 아무래도 연산동이라는 중심지에 위치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돼지국밥 7,500원 장전동에 비해서 500원 비쌀 뿐인데 고기양이 정말 1.5배는 되어 보일 정도로 엄청 많아서 놀랬다. 다른 국밥집에 비교해봐도 확실히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맛이야 항상 먹던 장전동 설봉돼지국밥과 같으면서 고기가 많으니.. 2020. 10. 20. 장전동 돼지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0년 10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여기 설봉돼지국밥을 방문한다. 이제 여기가 나의 돼지국밥 취향의 기준이 된 듯 하다. 설봉돼지국밥은 살코기만 있는 국밥을 기본으로 주고 비계 고기를 원하면 주문할 때 말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반반이 제일 괜찮아서 조금 섞어 달라고 했는데 이 날은 그냥 비계가 더 많은 국밥으로 나왔다. 여 사장님은 조금 섞어 달라고 하면 그렇게 주방에 전달하는데 이모님은 그냥 비계 2개요~ 라고 하시더라 ㅋㅋ... 고기가 다르다고 맛이 다르겠나 싶겠지만 여기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비계 고기가 많은 국밥은 기름기가 많이 보여서 어떨 땐 느끼한 맛이 많이 날 수도 있다. 살코기만 있는 뻑뻑함보다는 이런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는 편이다만 그냥 배고플 땐 살코기 많은 것이 좋다. 이 날도 참 맛있게 먹.. 2020. 10. 18. 부산대 돼지국밥 / 가야공원돼지국밥 부산대점 아는 동생과 점심 먹으러 가야공원돼지국밥을 방문했다. 항정살 고기를 쓰고 와사비 간장을 기본으로 줘서 색다른 맛이 좋아서 자주 오곤 했던 가게다. 순대국밥 7,000원 원래 돼지국밥만 먹는데 순대국밥도 한번 먹어보았다. 보통 이 정도 맛집에서는 맛있는 순대를 주는데 그냥 당면순대였다... 여기서는 돼지국밥만 먹어야겠다... 2020/07/26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돼지국밥 / 가야공원돼지국밥 부산대점 부산대 돼지국밥 / 가야공원돼지국밥 부산대점 부산대에서 꽤나 유명한 가야공원돼지국밥을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부산대역에서도 가깝고 학교에서도 가까워 접근성은 좋다. 무난한 돼지국밥 가격 돼지국밥 7,000원 여기는 돼지� humham.tistory.com 2020. 10. 12. 부산대 국밥 / 진주비봉식당 돼지국밥 오랜만에 부산대 앞 국밥집 중 하나인 비봉식당을 방문했다. 여긴 4군데가 있어서 매번 고민되는데 안 간지 가장 오래된 순으로 재방문하곤 한다. 돼지국밥 5,000원 오천원짜리 메뉴에 어떤 불평을 할 순 없다. 그냥 요새 야채값이 비싸다는 뉴스를 들어서 걱정이 될 뿐. 2020. 9. 29. 재송동 국밥 / 사철정식 돼지국밥 2020년 9월 재송동에는 부산일보 국밥로드에도 소개된 양산왕돼지국밥집이 있다.그래서 누군가와 이 근처를 지나다가 국밥집을 가게 되면 검증된 양산왕돼지국밥을 데려갈 수밖에 없지만, 혼자 밥을 먹게 되면 거의 대부분 여기 사철정식 돼지국밥집을 가곤 했다. 그 이유가 꼭 천원이 저렴해서만은 아니지만 천원이 저렴한 것이 심리적으로 맛집을 만들어주는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와썹맨에 나왔다는 것을 보고 갔는데 괜찮은 맛이라서 더욱 자주 간 듯 하다. 택시기사님들의 검증을 받은 집이라는 뜻... 그래서 올해 1월에 정말 자주 갔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 쪽 지역을 방문할 일이 없어져서 한동안 못 가다가 반년이 넘어서 오랜만에 방문했다. 가격에서 이미 맛집이다. 돼지국밥 6,000원 2020/01/19 - [부산 국밥과 밀면] - 재송.. 2020. 9. 18. 기장 돼지국밥 / 조방국밥 기장 이번에도 어김없는 국밥로드 투어. 굳이 이 국밥집들을 찾아다니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들리곤 한다. 이 날도 신세계 아울렛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기장에도 돼지국밥집이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조방국밥을 방문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87번길 13 어쨌든 네비 검색을 하면 알아서 뜨니 상관은 없지만 기사와는 다른 주소로 되어 있었다. 자체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 같진 않고 그냥 길가에 주차해도 허용되는 듯 했다. (평일 기준) 따로국밥으로 먹을 수도 있고 말아서 주문할 수도 있었다. 아무런 이야기 없이 돼지국밥을 주문하니 말아서 나왔다. 돼지국밥 7,000원 밥이 말아져 있어서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다. 김치와 깍두기 알아서 덜어 먹으면 된다. 2020. 9. 10.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