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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단스크 식당 / 푸에블로(Pueblo) 10월 31일 그단스크까지 놀러와서 멕시코 음식이 무언가 싶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비싼 폴란드 음식은 더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 방문했다. 브로츠와프에서 만원이하로 먹을 수 있던 폴란드 음식들이 여긴 관광지라서 그런지 두배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관광지 치고는 납득 가능한 수준의 가격이다.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이 터무니 없이 비싼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다고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타코를 추천해줘서 주문했다. 이것도 생각보다 양은 많았다. 맛은 뭐 내가 아는 그 멕시칸 타코 그 맛이다. 식당에 들어서면 바깥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가 있어서 좋았다. 멕시코를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그런 이국적인 느낌을 전달해줘서 좋았다. 로컬 사람들은 여기 이용할 맛이 .. 2019. 11. 11.
브로츠와프 식당 / Seafood Bar&Market 10월 28일 브로츠와프에서 해산물을 먹을 일이 잘 없는데 새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직원이 있고 든든한 법카를 가진 분이 있으셔서 폭풍검색 이후 방문했다. 해산물은 당연히 비싸겠거니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었고 그래서 그런지 식당도 셀프식으로 된 일단 푸드코트와 비슷한 인테리어였다. 뭔가 고급 레스토랑을 생각하고 갔는데 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아쉽다면 아쉬웠다. 브로츠와프 르넥 광장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당 대략 1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해산물 요리 먹어볼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실내의 분위기는 그냥 저냥 평범한 식당이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서 좀 넓게 앉아 먹기 좋았다. 새우 메.. 2019. 11. 11.
폴란드 식당 / 익스프레스 오리엔탈 브로츠와비아(Wroclavia) 라는 쇼핑몰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점이다. 기본적으로는 뷔페식으로 접시에 담아서 무게로 계산하는 시스템인데 쌀국수와 같은 단품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소고기 쌀국수 19즈워티 (약 5,700원) 흔히 생각하는 베트남 쌀국수 맛과는 전혀 다르다. 그냥 쌀국수 모양을 흉내낸 또다른 면요리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배추국물맛이 진한 와중에 약간의 고수향이 들어가 있는 정도라서 현지인 입맛에 맛게 많이 변형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로는 좋았다. 2019. 11. 11.
프라하 중국음식 / Zářivá perla 프라하까지 와서 중국음식을 먹을 이유가 있겠나 싶겠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이 있나 싶어서 기록을 남깁니다. 원래 브런치로 먹을 카페로 가다가 방문했습니다. 2019. 10. 21.
프라하 체코음식 식당 / 우핀카스 (U Pinkasů) 저녁도 프라하까지 왔으니 체코음식을 먹자고 해서 찾아본 식당 중 구글평가가 괜찮아서 방문했다. 위치는 하벨시장 바로 옆이라 찾기가 쉽다. 입구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많이 없어 보여서 당황할 수 있는데 2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된다. 2층에는 테이블이 많다.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는데 이 날 운이 좋게 노쇼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아서 밥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열심히 구경했지만 오늘 먹고 싶은 건 스비치코바 라는 소고기 요리였기 때문에 스비치코바 3개 / 체코굴라쉬 1개 그리고 필스너우르켈 맥주를 주문해서 먹었다. 스비치코바...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맛난 소스를 끼얹어 내어놓는 체코 전통 음식인데 진짜 맛있다. 안심이야 당연히 맛있는 부위겠지만 저 소스가 정말 달콤하면서도 과하지 않다. 고작 소고기 2.. 2019. 10. 18.
프라하 체코음식 식당 / 코젤직영점, Kozlovna Apropos (코젤다크맥주) 아마 프라하 체코음식 또는 프라하 코젤다크 맥주로 검색하면 제일 먼저 검색될 것이다. 그만큼 한국사람한테 유명하고 한국사람이 많이 보이는 식당이다. 작년 12월에 처음 놀러왔을 때도 방문했었고, 그 때 기억이 좋기도 하고 무난하게 갈 수 있을만큼 자리가 넓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방문했다. 여기 구글평을 검색해보면 전체적으로 음식은 마음에 드는데 웨이터가 싸가지가 없다 또는 팁을 강요한다 또는 무시하고 자리 안내를 화장실 옆으로 개떡같이 해준다 라는 내용이 있다. 2번 밖에 방문을 안 해봤기 때문에 웨이터 자질에 대해선 알 수가 없었고, 웨이터가 친절했다는 평도 있는 것보면 서비스 관련은 정말 케바케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음식에 대한 불평이 있진 않고, 직접 먹어본 결과로도 양이나 질적으로 부족함은 없었다.. 2019. 10. 18.
체코 프라하 우버(Uber) 이용 가격 정보 간만에 주말 휴무를 받았는데 프라하 여행가이드를 하게 되었다. 프라하 처음 가시는 분들을 모시고 돌아다닐 계획을 세우다가 어차피 주말 교통체증도 있을 것 같아 우버를 타고 돌아다녔다. 세줄요약 1. 우버 저렴해서 막 타도 괜찮다. (대략 만원 안 쪽으로 시내 웬만한 곳 이동 가능) 2. 우버 잘 잡히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약 10여 분 소요 3. 까를교 근처 중심가는 픽업 불가 숙소 앞에 주차를 하고 그 때부터 우버로 돌아다니고 관광하고 하는 일정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다. 첫 여행 때는 1일 대중교통 이용권을 사용했는데 총 4명이 움직이다보니 우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할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그 자체도 좋아해서 그랬지만 이번엔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을 가이.. 2019. 10. 17.
브로츠와프 식당 / 세비케밥 (SEVI KEBAB) 브로츠와프 쇼핑몰 푸드코트를 방문하면 꼭 있는 케밥집이 있어 방문해보았다. 흔히 케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특히 포장이 아니라면 플레이팅에 나오는 메뉴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주문해 보았다. 닭 또는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둘다 섞어서 주문할 수도 있다. 24즈워티 = 대략 6,500원 콜라 5즈워티 (1,500원)지만 무려 500ml 펩시를 준다. 일단 비주얼은 일반 케밥을 그냥 풀어헤져놓은 모양이다. 하지만 매콤한 소스와 갈릭소스를 얹어서 먹으니 특별히 이질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맛있었다. 양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자주 다녔다. 아래는 그 사진들. 프렌차이즈의 단점은 특별한 게 없다는 것이지만 장점은 그만큼 평탄한 맛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파시부스가 지겨울 때마다 먹곤 .. 2019. 9. 30.
폴란드 브로츠와프 버거킹 파시부스라는 맛있는 햄버거 가게도 있고 여기 폴란드까지 와서 버거킹을 굳이 먹을 필요도 없지만, 다른 나라의 버거킹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먹어보았다. 장소는 알레야 쇼핑몰에 위치한 푸드코트이다. 버거킹 오면 와퍼만 먹지만 여긴 그래도 한국에 없는 메뉴가 있으니 한번 주문해본다. 한국에선 앵그리 몬스터X 버거를 팔던데 그런 앵그리 시리즈 중 하나인가보다. 세트메뉴 약 30즈워티(9,300원)인 걸 보면 한국과 가격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 편이다. 주문하면 바로 빈 컵을 주는데 음료수를 받아서 마시면 되고 리필도 가능하다. 패스트푸드의 장점은 빨리 메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퀄리티까지 보장해주진 않는다. 햄버거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맛으로 뭐라할 수는 없는데 최소한의 비주얼이 좀.. 201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