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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술집 / 미도식당 2021년 2월 오랜만에 연산동 미도 식당을 방문했다. 가성비로 보면 여기만한 곳이 없긴 한데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뭔가 나이 들고 나면 젊은이들의 핫플을 못 갈 것 같아서 그런데 다니려고 하다 보니 잘 안 오게 된다. 그렇지만 뭔가 한잔 정도가 딱 아쉬울 때 가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가격이 몇년 전부터 그대로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가격으로 운영을 하실 것인지 궁금하긴 하다. 해물파전 5,000원 오뎅탕 6,000원 알밤막걸리 4,000원 정도였나... 생각해보면 대학가에도 이런 술집들이 있어서 정말 많이 다니고 했는데 거의 없어져서 아쉬워하다가 미도를 발견하고 엄청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학교 앞에는 이제 이런 분위기의 술집이 다시는 안 생기겠지... 가 아니라 생겨도 거기가 아니라 .. 2021. 3. 3.
연산동 술집 / 오소리순대 2021년 2월 요즘 한달에 한번 정도 오소리순대를 방문하는 듯하다... 스페셜모듬 25,000원 순대와 부속고기들 그리고 칼칼한 국물의 작은 탕이 제공된다. 그리고 저 야채들도 새콤하니 맛있다. 스페셜모듬을 먹고 보면 순대모듬 대에다가 순대탕을 먹으면 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날도 순대탕을 주문했다만... 2021/01/08 - [부산 술집] - 연산동 술집 / 오소리순대 2021년 1월 연산동 술집 / 오소리순대 2021년 1월 2021년 1월 5일 방문 최근에 달에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 오소리순대. 대낮은 아니고 대략 다섯시쯤이었는데 꽤나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21시 영업제한 이후 시간이 되는 주당들은 이 시간부 humham.tistory.com 2020/12/17 - [부산 .. 2021. 3. 1.
덕천동 곱창 / 문현대성곱창 정말 오랜만에 덕천동에 술마시러 나갔는데 아는 곳이 없어서 친구 추천으로 대성곱창을 방문했다. 돼지곱창 얼마만에 먹는 것인지... 구이와 전골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소금구이2 + 순대곱창전골2 37,000원 소금구이는 사장님이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내어준다. 이것이 2인분... 소곱창과는 다른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있다. 그리고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은은향 돼지곱창의 향도 난다. 한참을 먹다가 전골도 달라고 하니 나온 순대곱창전골 여기에는 소곱창이 들어있는데... 확실히... 기름지고 고소하다. 마음같아선 이거 다 먹고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둘이서 세트메뉴로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다. 그만큼 양이 많다는 뜻이겠지. 다음엔 깍두기 볶음밥도 먹고 그냥 볶음밥도 먹어봐야겠다... 2021. 2. 28.
부산대 돈까스 / 톤쇼우 2021년 2월 작년에 돈까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친구와 톤쇼우를 또 방문했다. 11시 30분에 오픈인데 11시 30분에 가면 보통 만석이다... 대기번호 3번으로 30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다. 화장실 앞쪽에 대기명단 적고 주문 내용 적고 기다리면 된다. 저번에는 로스카츠, 등심을 먹어보았기에 안심 히레카츠를 주문했다. 소스는 알아서 담아 먹으면 된다. 히레카츠 9,500원 부드럽다. 소스 담아놨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대부분 그냥 먹은 듯 하다. 이건 개인적으로 소스맛으로 안 먹으려는 취향이 있기도 한 것이라... 덩어리가 큰데 부드러우니 크게 한입 먹고 씹어먹는 맛이 있다. 다음엔 다시 등심으로... 2020/11/22 - [부산 밥집] - 부산대 돈까스 / 톤쇼우 2020년 11월 부산대 돈까스.. 2021. 2. 27.
연산동 술집 / 상하이다이닝 2021년 2월 작년 11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서 마음에 들었던 상하이다이닝을 다른 친구와 다시 방문했다. 오늘은 탕수육을 먹으러 왔다. 탕수육 19,000원 뭔가 바삭하다는 느낌보다는 고기가 가득차고 튀김옷이 얇은 고기튀김이다. 그렇지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오호. 탕수육은 원래 부먹입니다. 연태고량주 소 125ml 10,000원 연태고량주 중 250ml 20,000원 뭔가 저렴하다는 기분이 들어서 술김에 주문했는데 확실히 다른 술집보다 저렴한 것이 맞았다! 오호라. 서비스로 주신 새우만두. 새우가 들어있어 새우맛이 나는 만두다. 가게가 좁지만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는 것 같기 때문에 다음에 와서는 다른 요리를 먹어보는 것으로... 2020/11/15 - [부산 술집] - 연산 술집.. 2021. 2. 26.
연산동 돼지갈비 / 마포본가 연산동에 돼지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마포본가 라는 곳을 방문했다. 대략 19시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갈비를 오래 먹을 순 없으니 그런 것이 아닐까... 어차피 기본 600g은 주문해야해서 그런지 고기와 불까지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돼지갈비 단일 메뉴라서 고민할 필요도 없는 것도 좋았다. 칠레에서 온 마포돼지갈비... 마포라는 이름은 왜 붙는 것일까... 마포돼지양념갈비 1근 600g 26,000원 대략 두번 정도 구워먹을 수 있는 양이다. 고기를 올려서 약간 굽고 잘라놓으면 마무리는 직원분이 오셔서 해준다. 한판 올리고 남은 양 예전에 갈매기살 한창 유행할 때 다녔던 서래마을이라는 곳에서 구워주는 것처럼 끊임없이 굴려주는 것.. 2021. 2. 25.
송정 순대국밥 / 옛날아우네순대 송정점 지난 사진을 찾아보니 2016년에 오고 5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옛날아우내순대 체인점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이고 있지만 맛있게 먹었던 송정점 다시 한번 가보자 싶어서 방문했다.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면서도 주차장까지 있다는 것이 확실히 엄청난 장점이다. 가격이... 정말... 미쳤다. 테이블도 있고 좌식도 있다. 순대국밥 5,000원 5년 전과 별 다를 바 없는 구성이다. 와... 5천원... 순대국밥에는 순대와 머리고기만 있다. 그래서 이런 가격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맛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뭔가 엄청 진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윗지방 순대국밥 느낌을 받을 순 있다. 다음엔 와서 돼지국밥 도전해봐야겠다. 2021. 2. 24.
서면 술집 / 고기쁨 지인들이 마음에 들어한 고기쁨을 방문했다. 대략 1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기억엔 없는데 내 블로그에 있다. 소오름. 육즙목살 180g 10,500원 껍데기 180g 6,000원 4인 47,000원 (목살 4 + 껍데기 1) 여기는 고기도 좋지만 구워주는 분의 기술이 좋은지 정말 고기가 맛있다. 된장라면 3,000원 가격 모르고 먹었었는데 3천원이면 정말 괜찮다! 1년에 한번씩은 방문하고 있는 것 같은데 1년에 2번 정도는 방문하고 싶네요... 여긴 진짜 고기 먹고 싶다고 할 때 누굴 데리고 와도 욕은 안 먹을 수 있는 맛집인 듯. 2020/01/12 - [부산 술집] - 서면 고기집 / 고기쁨 서면 고기집 / 고기쁨 이미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서면 2번가 뒷골목 중에서도 가장 구석에 위치한 고기쁨이라.. 2021. 2. 23.
부산역 국밥 / 본전돼지국밥 부산역 앞에 유명한 본전돼지국밥을 방문했다. 분명히 예전에 한번 와 본 기억이 있어서 사진을 찾아보는데 없다... 내가 먹었다고 생각한 기억이 가짜인 것인가... 폰국밥 한그릇 먹은 듯... 아무튼, 일요일 점심이라 그렇게 붐비진 않겠다 싶었는데 이미 줄을 서고 있었다... 그래도 국밥집인 만큼 빨리 회전이 되니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1층 뿐만이 아니라 지하에도 매장이 있는데 지하로 안내받았다. 유명한 집인만큼 가격도 전국구에 걸맞는 가격이다... 돼지국밥 8,000원 조촐한 한상이다.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고 맑아서 누구나 좋아할 맛일 듯하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국밥맛도 변해가는 것이겠지... 먹고 나서 아쉬운 것은 양이 조금 부족하다든가 아니면 정말 맛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내가 돼지.. 202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