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6 서면 술집 / 한끗 / 담스펍 배부른 상태에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끗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내장찜 18,000원 이건 소스가 정말 맛있음. 집에 가기 살짝 아쉬워서 맥주한잔 더 마시러 담스펍도 갔다. 대략 반년만에 재방문하는 듯... 늦게까지 술 안 마시니 맥주 마실 일이 거의 없었다. 마르게리따 피자 10,000원 인디카 9,000원 이 피자는 이상하게 배가 불러도 잘 들어간다. 술이 취해서 그런 건가... 2021.01.31 - [부산 술집] - 서면 술집 / 한끗 포차 2021년 1월 서면 술집 / 한끗 포차 2021년 1월 2020년 1월 30일 최근 조용해서 자주 방문하는 서면 한끗 포차라는 곳이다. 내장찜 18,000원 확실히 맛있다. 소스가 진짜...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불닭게티 4,000원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 2021. 3. 12. 서면 고기집 / 고기쁨 2021년 3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데리고 서면 고기쁨을 방문했다. 기본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로 자리로 안내한다. 4인 육목4 + 껍데기1 47,000원 육즙목살 180g x 1 / 껍데기 180g 1장 직원분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는 동안 기본 반찬으로 열심히 술만 마시면 된다. 덩어리를 조금 크게 잘라주는 편인데 그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참 좋다. 내가 목살을 좋아해서 더 그럴 수도... 화려한 손놀림으로 잘 구워서 가장자리에 옮겨주면 그것부터 먹으면 된다. 껍데기도 적당히 두툼하고 쫄깃하다. 파김치찌개 10,000원 1차에서 끝낼 것이 아니어서 애매하게 안주가 부족해서 파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이건 밥도둑이다. 밥까지 먹을 정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그냥 먹긴 했는데 좀 짰다. 이건 뭐 밥을 안 .. 2021. 3. 11. 현풍 중식 / 취홍 현풍읍 현풍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 대가웍이라는 곳이 일요일은 휴무기도 하고 애들이 낮술을 먹어야 해서 술 마시기 좋은 중식당 취홍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중화야끼우동 7,500원 나는 이 것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대가웍 이야기가 자꾸 나와서 궁금해지긴 했다... 보기보다 슴슴해서 좋았음. 탕수육 중 20,000원 안 그래도 최근에 탕수육을 먹은 적이 있어 이게 정말 맛있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냥 딱 옛날 어릴 때 먹어본 그 맛. 튀김도 바삭하고 부드럽고... 또 먹고 싶다... 고추간짜장 6,500원 어차피 짜장면에 고춧가루 팍팍 뿌려먹어서 고추간짜장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매콤해서 슴슴한 야끼우동이나 탕수육이랑 조합이 너무 좋았다. 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들이 아까워서 공기밥 .. 2021. 3. 10. 현풍 국수 / 풍국면 테크노폴리스점 친구 만나러 현풍 와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다가 추천받은 풍국면을 방문했다. 뭔가 고급진 분위기의 국수집은 처음이다. 별표국수 6,000원 정말 기본적인 모양의 국수가 가격이 좀 있네 싶었는데 거의 곱배기 양이었다. 국수사리 2덩이. 게다가 같이 나오는 겉절이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두번 정도 리필해 먹었다. 당일 만들어서 당일 소진한다고 적혀 있었다. 국수가 깔끔해서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데 언제 다시 와서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 본점인 대구에 가서 언젠가 도전해봐야지... 2021. 3. 10. 송정 문토스트 몇년 전에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옛날에 문토스트 트럭에서 먹어보고 이제야 다시 먹어봤다. 서면에도 가게 차리고 송정에도 건물을 올렸다더니 으리으리했다. 금요일 자정이 다 된 시간인데도 줄서서 먹을 정도의 인파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준다. 모짜렐라치즈토스트 4,500원 음... 날이 춥지 않아 밖에서 바다 보는 멋과 맛으로 먹는 값이 아닐까... 2021. 3. 9.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3월 부산대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깎고 근처 국밥을 먹는 것이 루틴이 되어버렸다. 원래 근처 다른 곳에 한번씩 가보고 했는데 맛이 결국 다 비슷해서 그냥 가던 곳을 가게 된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 오는 정도니... 학교 때보다 더 자주 오는 장전돼지국밥이다. 메뉴는 찍을 것도 없이 다 5천원인데...(수육백반 6천원) 안 보이던 신상메뉴 수구레선지국밥이 보여서 주문했다. 최근에 다른 곳에서 수구레국밥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구레선지국밥 5,000원 이 가격에 동일 맛을 기대하면 당연히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확실히 기대 없이 먹을 때가 만족감이 더 많은 듯. 물론 가야포차선지국밥의 내공을 따라갈 순 없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물론 돼.. 2021. 3. 7. 부곡동 국밥 / 밀양무안국밥 2021년 3월 구청 근처에는 항상 맛집이 많기 마련이고 그 중 어느 국밥집을 방문하려고 하다가 주차장이 완비된 밀양무안국밥 이라는 곳이 보여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일단 이렇게 오래 장사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맛은 어느정도 보장되었다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였다. 이거는 정말 먹고 나서 사진보고 알았는데 소뼈육수였다고 한다... 어쩐지 깍두기가 그렇게 땡기더라니... 택시기사님 우대는 어떤 식으로 해주는 건지 궁금하기도 했다. 왜 소고기 국밥이 있었나 싶었는데... 애초에 육수가 소고기 베이스였으니 그런 것이겠지... 이거 찍을 때는 그냥 돼지국밥도 하고 소고기국밥도 하나 싶었다. 돼지국밥 7,500원 뭔가 양이 살짝 적어보이기도 하지만 고기가 적당히 들어있다. 두툼한 고기는 아닌 얇은 편. 어떤 고기를 먹을 .. 2021. 3. 6. 사상 술집 / 봉구비어 궤법점 2021년 2월 오랜만에 온 사상에서 2차를 어디가지 둘러보다가 봉구비어가 아직도 있네, 라고 하면서 들어갔는데 첫손님이었다... 사상점 뿐만이 아니라 온 동네 봉구비어를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역전할머니맥주 같은 곳 때문에 비교적 조용하다. 그런데 사람이 없는 이 풍경이 굉장히 운치가 있어보였다. 물론 사장님은 죽을 맛이겠지... 안주는 여전히 저렴하다. 오바디튀김 6,500원 오징어 몸통 튀김에 소맥을 먹으니 배가 부른 것 같았는데 또 술술 들어갔다. 일 안 하면 출입금지... 2021. 3. 5. 사상 고기집 / 마장동황제축산직영점 사상본점 2021년 2월 정말 오랜만에 사상에서 고기 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검색하다가 저렴해보이는 마장동황제축산직영점을 방문했다. 요새 축산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가성비 있게 고기를 파는 고기집들이 많아진 것 같다. 인터넷에 딱히 정보가 많지 않아서 가게가 없어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장사는 잘하고 있었다. 다만, 메뉴가 조금 변경되어 있었다. 원래 이런 곳은 상차림비를 받는 대신에 고기가 저렴한 방식인데 그냥 일반 고기집과 같은 메뉴로 바뀌어 있었다. 국내산생삼겹 150g 7,500원 x 3 기본 3인분은 주문해야한다.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는데 사이드 메뉴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얼큰해장라면 5,000원 2021. 3. 4.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