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6 동대신동 고기집 / 천하왕소금구이 대신점 동대신동에 사는 유부남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여기 천하왕소굼구이 고기가 괜찮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고기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여기는 다 구워주는 곳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문하면 기본찬이 순식간에 세팅된다. 목살 120g 8,500원 x 3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목살을 선호해서 목살 먼저 주문했다. 껍데기와 버섯도 곁들여 구워준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구워주는 직원분이 있으셔서 마음 편하게 술을 들이킬 수 있었다. 그러는 사이 고기가 익어갑니다... 역시 전문가의 솜씨로 구워주는 것은 맛이 다르다. 이 정도면 괜찮은 고기다. 확실히... 쌈마이 고기만 주로 먹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고급진 맛을 잘 구별함 ㅋㅋ 둘이서 360g을 먹고... 삼겹살 하나를 추가했.. 2021. 1. 29. 장전동 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1월 1월 24일 방문 한동안 안 갔다고 생각은 했으나 마지막 방문이 작년 10월달인 것을 보고 오랜만에 한번 방문했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 가격은 7천원대이다. 돼지국밥 7,000원 개인적으로 약간 기름진 맛을 좋아해서 비계 부위로 달라고 했다. 말하지 않으면 살코기로 줌. 여기는 다데기가 바닥에 있어서 잘 긁어서 섞지 않으면 나중에 남은 양념들 때문에 좀 짜게 된다. 미리 다 섞으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을 정도로 붉어진다. 1월 30일 방문 설봉돼지국밥 한번도 안 가본 친구가 있어서 일주일만에 다시 방문했다. 돼지국밥 7,000원 원래는 비계를 먹으나 친구 따라 간만에 살코기로 주문해보았다. 확실히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담백하다. 살코기라고 해도 고기가 특별히 뻑뻑하진 않고 부드럽다. .. 2021. 1. 26. 서면 술집 / 야끼야 예전에 서면 이쪽 골목에서 술을 자주 마셨던 것 같은데 굉장히 오랜만에 방문했다. 야끼야 라고 괜찮은 안주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 시국에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하면 빨리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코노미야끼 하나와 곱창구이 하나를 주문했다. 철판호르몬야키 17,000원 양념이 진짜 맛있었다. 곱창구이 집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니 이런 곳에서 간단하게 맛보기 좋을 듯. 양념이 사기. 삼겹살 오코노미야키 15,000원 뭔가 오코노미야키 하면 넓게 주는데 이건 좀 산처럼 쌓여있어서 안쪽이 부들부들했음. 이런 덜 익은 식감에 대한 호불호가 일행들끼리도 있었다. 현지에서도 이렇게 주는 것일까... 기본안주 저 계란말이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추가 주문이었는지 서비스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 2021. 1. 24. 월내 밀면 / 마포면옥 장안읍 월내리 춥지만 속이 더부룩할 때는 밀면으로 해장해면 좋기 때문에 마포면옥이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다. 이 작은 월내리에 2호점까지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나보다. 물밀면 6,000원 중 사이즈 여기는 사리 추가 개념이 아니라 처음 주문할 때 보통(소) 중 대 사이즈로 주문하면 된다. 이건 정말 좋은 서비스인 듯. 만두 4,000원 국물색은 진하지만 깔끔한 맛이다. 만두도 10개나 준다. 여름에 다시 한번 오지 않을까... 2021. 1. 16. 범일동 국밥 / 밀양가산돼지국밥 2021년 1월 범일동에 국밥로드에 나온 국밥집들이 몇개 있는데 그 외에도 엄청 많은 국밥집들이 있다. 거의 국밥 사거리라고 봐도 무방할 듯. 그 중에 올 때마다 손님이 가득했던 가게가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마침 이쪽에 올 일이 있어서 밀양가산돼지국밥 집을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돼지국밥 7,500원 역시 괜히 손님이 많은 것이 아니다. 여기는 정말 깔끔한 맛인데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다. 특히 김치... 원래 국밥 먹을 때는 김치를 잘 안 먹어서 별로 상관없는 편이었는데 여기는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다 보니 저절로 손이 갈 정도였다. 마지막에 국밥 다 먹어갈 즈음 깍두기 국물까지 떠먹고 있으니 부족하냐고 더 드릴까 하던 이모님의 친절함도 좋았다. 확실히 괜히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아니었던 것... 2021. 1. 11. 연산동 술집 / 미도 식당 2021년 1월 2021년 1월 5일 가성비 끝내주는 연산동의 실비포차집인 미도식당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한 때 꽤 자주 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벌써 2년 전이었다... 거의 2년만에 왔는데 가격은 그대로인 것이 또 충격. 닭똥집 5,000원 다양한 막거리가 있었지만 배가 불러서 여기서 그만 마셨다... 2021년 1월 7일 그리고 이틀 뒤 또다른 친구와 미도식당 재방문. 해물파전 5,000원 가격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렴하다. 소주보다는 막걸리가 맛있다. 배가 찢어질 듯 불러오는 것이 문제지만... 2019/02/20 - [부산 술집] - 연산동 술집 / 미도 / 2월 19일 연산동 술집 / 미도 / 2월 19일 정월대보름인지도 모르고 술 마시러 연산동에 와서 자주 가는 미도에 들렀다. 땅콩을 먹긴 했으니 다행.. 2021. 1. 8. 연산동 술집 / 오소리순대 2021년 1월 2021년 1월 5일 방문 최근에 달에 한번씩 방문하게 되는 오소리순대. 대낮은 아니고 대략 다섯시쯤이었는데 꽤나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21시 영업제한 이후 시간이 되는 주당들은 이 시간부터 달리는 듯 하다. 순대모듬 중 15,000원 (소 자가 없으니 결국 이게 가장 최소 메뉴임) 저번에 왔을 때 순대모듬에는 국물을 안 주셨는데 이번부터는 제공되어서 좋았다. 어차피 우리는 더 먹고 순대탕도 먹지만 ㅋㅋ 맛있다... 그런데 여러번 먹다보니 생각나던 것인데 여기 순대는 막 찰지다든가 탱탱하기보다는 되게 부드러운 편이다. 안 좋게 이야기하자면 조금 퍼진 식감일 수도 있겠고... 순대모듬일 때는 잘 모르겠는데 순대탕으로 나오는 순대들이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터지는 것들이 몇 개 보이다보니 이런 생각이 .. 2021. 1. 8. 민락 돼지국밥 / 수변최고돼지국밥 국밥로드에 나온 수변최고돼지국밥을 방문했다. 다리 건너 편에서 20년이 넘도록 살았는데 이번이 첫 방문이라니... 가게 앞에 평일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일반도로기 때문에 단속카메라 차량이 돈다면 어쩔 수 없는 복불복이다.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다. 돼지국밥 (고기국밥) 8,000원 일반적인 가격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으나 먹다보니 납득이 가는 가격이었다. 고기가 엄청 많다. 정말 많다. 돼지국밥만 수 백그릇은 족히 먹어봤기에 나름 먹는 루틴으로 고기양을 파악하는데 여기는 절반을 먹었는데도 남아 있는 고기의 양이 꽤 많았다. 다른 곳 특 수준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니 8천원은 그냥 특 국밥 가격이다. 그리고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맛도 수준급이다. 이미 맛으로는 검증받.. 2021. 1. 4. 서면 술집 / 해피통닭 2021년 1월 2021년 새해 첫 스타트를 해피통닭에서 시작했다. 작년... 이라고 해봐야 한달 조금 더 전에 왔을 때인데, 그 땐 그냥 양념을 먹었는데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매운 양념으로 주문했다. 매운 양념통닭 19,000원 주문하고 나니 이거 정말 매운데 괜찮겠냐는 직원분의 말에 쫄아서 조금만 덜 맵게 해달라고 했다... 확실히 매웠다.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먹다보면 매움이 올라오는 맛있는 매움의 정도였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손은 안 가더라 ㅋㅋㅋ 그렇지만 다음에도 매운맛으로 주문할 듯... 2020/11/17 - [부산 술집] - 서면 술집 / 해피통닭 서면 술집 / 해피통닭 서면 최고의 위치에 있는 해피통닭. 리모델링 이후 처음 방문해보았다. 2010년대 사장님 이후 2.. 2021. 1. 3.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