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될 지도 모르는 정보글111 동학사 카페 / 어썸845 2021년 5월 대전사는 사람에게 놀러가서 핫플을 가자고 하니 동학사 쪽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면서 어썸845 를 방문했다. 핫플의 개념이... 아무래도 어르신이 많은 산이라니... 우리도 이제 늙은 것일까. 그냥 이 날이 그랬던 것일까... 뭔가 관광지? 이런 곳의 카페 치고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 카페라떼 아이스 6,000원 매번 오션뷰로 유명하거나 시내에 있는 카페만 다니다가 야외 테이블도 넓고 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앉아 있으니 기분이 좋긴 했다. 나가기 전에 찍은 실내사진. 실내도 꽤나 넓은 공간이라서 비오는 날 여기서 바깥을 바라만 봐도 좋을 듯. 그런데 내가 다시 여기 올 일이 있을까... 2021. 5. 8. 대전 수목원 / 한밭수목원 2021년 5월 대전에서 시간 보내려고 찾다가 시내에 한밭수목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다. 대전은 노잼 도시라고 하더니 여기처럼 평화롭고 좋은 곳을 숨겨놓고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잔디에서 돗자리 깔고 놀고 있고 산책하고 그러고 있었다. 뭔가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위치마다 정말 다른 풍경들이 압축적으로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주차장도 3시간은 기본 무료라 아무런 부담도 없고... 진짜 좋은 곳임. 2021. 5. 7. 대전 국밥 / 원조태평소국밥 2021년 5월 대전 놀러갈 일이 있어서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태평소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여러군데가 있던데 여기가 제일 알려진 곳인 듯했다. 일요일 점심 무렵이었는데 이렇게 줄이 길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국밥집 답게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게다가 1인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가지를 다 먹어볼 수 없는 것이 슬프다. 소국밥 7,000원 심플하게 서빙된다. 뭔가 경상도식과는 다르게 맑디 맑았다. 마치 곰탕같은 맛. 그렇지만 그래도 진하다. 확실히 유명한 맛집이 될만하다. 고기가 뭉텅 뭉텅 썰려있는데 엄청 부드러운 것도 있고 조금 질긴 부위도 있었다. 김치 깍두기도 꽤나 맛있었다. 그래서 소국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을 듯. 앞쪽 홀과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꽤 있.. 2021. 5. 6. 동래 카페 / 만랩커피 부산동래점 차이카드 상시 할인이 있어 만랩커피 라는 곳을 방문해보았다. 동래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찾아보니 저가형 스페셜티 카페로 위쪽 지방에서는 수년 전부터 있었던 브랜드인데 부산에는 최근에 생긴 듯 했다. 여기 원래 다른 카페가 있었던 자리였는데... 가격은 막 저렴한 편은 아니고 이디야 수준 정도였다. 차이카드 50% 할인이 있어 우리는 아주 저렴하게 마실 수 있었다만... 깔끔하고 와이파이도 빵빵했고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는 점이 좋았다. 다만 장소 자체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다. 카페라떼 3,800원 2021. 4. 8. 망미동 카페 / 테라로사 수영점 2021년 3월 스타벅스만 가는 촌놈이 간만에 테라로사 같은 카페를 방문해봤다. 주차장이 있긴 한데 이제 유료주차장으로 바뀌어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확실히 오히려 이런 대형 업체들의 커피 가격이 더 저렴하단 생각이 든다. 카페라떼 5,500원 넓은 곳에서 아무 곳이나 사진찍어도 그림이 나오는 재미도 있고... 공간감이 느껴져서 실내가 실내가 아닌 느낌도 너무 좋았음. 2021. 3. 19. 현풍 중식 / 취홍 현풍읍 현풍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 대가웍이라는 곳이 일요일은 휴무기도 하고 애들이 낮술을 먹어야 해서 술 마시기 좋은 중식당 취홍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중화야끼우동 7,500원 나는 이 것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대가웍 이야기가 자꾸 나와서 궁금해지긴 했다... 보기보다 슴슴해서 좋았음. 탕수육 중 20,000원 안 그래도 최근에 탕수육을 먹은 적이 있어 이게 정말 맛있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냥 딱 옛날 어릴 때 먹어본 그 맛. 튀김도 바삭하고 부드럽고... 또 먹고 싶다... 고추간짜장 6,500원 어차피 짜장면에 고춧가루 팍팍 뿌려먹어서 고추간짜장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매콤해서 슴슴한 야끼우동이나 탕수육이랑 조합이 너무 좋았다. 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들이 아까워서 공기밥 .. 2021. 3. 10. 현풍 국수 / 풍국면 테크노폴리스점 친구 만나러 현풍 와서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다가 추천받은 풍국면을 방문했다. 뭔가 고급진 분위기의 국수집은 처음이다. 별표국수 6,000원 정말 기본적인 모양의 국수가 가격이 좀 있네 싶었는데 거의 곱배기 양이었다. 국수사리 2덩이. 게다가 같이 나오는 겉절이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두번 정도 리필해 먹었다. 당일 만들어서 당일 소진한다고 적혀 있었다. 국수가 깔끔해서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데 언제 다시 와서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 본점인 대구에 가서 언젠가 도전해봐야지... 2021. 3. 10. 현풍 술집 / 미미네집 테크노폴리스점 1차로 배부르게 먹고 2차를 어디가지 둘러보다가 땡기는 곳이 없어서 현지인 추천으로 또다시 고기를 먹으러 갔다. 미미네집 이라고 냉동삼겹살집이라고... 얼마 전에 냉삼집을 갔는데 또 가봤다. 확실히 같은 메뉴 다른 가게에서 맛보다 보면 비교가 잘 되어서 좋긴 하다. 메뉴가 단순하다. 이런 곳이 뭘 먹을지 고민 안 해도 되어서 너무 좋다. 기본찬이 오봉(?)에 이쁘게 나온다. 특이했던 것이 날계란을 주던데 이걸 풀어서 고기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제주삼겹살(140g) 9,000원 x 2 제주껍닥 7,000원 배가 불러서 고기 2인분만 주문했다. 여기는 살짝 비싼감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직원분이 구워주심. 삼겹살 다 먹고 나면 껍데기 구워주는데 여기도 껍데기가 정말 맛있었다. 맛있어서 한번 더 주.. 2020. 12. 11. 현풍 순대국밥 / 예가수제순대 유부남 친구가 사는 대구 현풍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극찬한 예가수제순대를 방문했다. 점심 시간 이후 16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것을 모르고 조금 기다리다가 다시 갔다. 순대국밥 7,000원 매콤곱창볶음과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로 주문하긴 했는데 아무튼 순대국밥은 7천원이니.. 국물이 잡내없이 진하다. 서울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진한 국물이 맛있다. 친구는 다데기를 많이 넣어먹는 편이라 다 섞고 나니 뻘겋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땡초만 조금 넣어먹고 진한 국물로 먹어서 허옇게 먹는다. 순대가 큼지막하니 좋긴 한데 이 날은 터진 것이 많더라. 원래 저녁 시간에 가득 찬다고 했는데 확실히 코로나라는 것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날이 어두워지니 꽤 많은 손님들이 방문했다. 2020. 12. 11.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