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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밥 / 원조태평소국밥 2021년 5월

by HUMHAM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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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놀러갈 일이 있어서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태평소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다. 여러군데가 있던데 여기가 제일 알려진 곳인 듯했다. 일요일 점심 무렵이었는데 이렇게 줄이 길 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국밥집 답게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게다가 1인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가지를 다 먹어볼 수 없는 것이 슬프다. 

 

소국밥 7,000원

심플하게 서빙된다. 

뭔가 경상도식과는 다르게 맑디 맑았다. 마치 곰탕같은 맛. 그렇지만 그래도 진하다. 확실히 유명한 맛집이 될만하다. 

 

고기가 뭉텅 뭉텅 썰려있는데 엄청 부드러운 것도 있고 조금 질긴 부위도 있었다. 

김치 깍두기도 꽤나 맛있었다. 그래서 소국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을 듯. 

앞쪽 홀과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꽤 있던데 다 먹고 나갈 때까지도 밖에 줄이 줄어들지 않았다. 

정말 맛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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