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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될 지도 모르는 정보글111

밀양 돼지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12월 드디어 밀양의 설봉돼지국밥을 방문했다. 밀양에서는 단골집이라는 돼지국밥만 가봤는데 그 바로 근처에 이렇게 잘 나가는 국밥집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미 엄청난 맛집인지 손님들이 많았다. 밀양 놀러온 사람들 여기 다 있는 듯... 이때 맛보기 순대를 못 본 것이 아쉽다. 저것도 먹어볼 수 있었는데... 돼지국밥 7,500원 밀양식 돼지국밥의 특징이 따로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부산에서 보던 딱 시장국밥 스타일이다. 부추 양념이 강해서 적당히 넣어먹으면 간이 맞다.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는 맛이 아니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장국밥맛이다. 놀러와서 먹는 그런 것 아니겠나. 이것만 먹으러 온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국밥은 맛이 없을 수도 없고... 엄청나게 맛있을 수도 없다... 대만족했음. 좀 쉬다가.. 2021. 12. 14.
상수역 술집 / 나들목치킨호프 2021년 11월 뭔가 옛날 감성과 요즘 트렌드가 같이 공존하는 듯한 가게라서 한번 들어가 보았다. 나들목 치킨호프... ㅋㅋ 뭔가 추억의 메뉴판 먹태 15,000원 직접 만든 돈까스 15,000원 인디카 8,000원 카스 3,500원 호가든 6,000원 술 나눔 이런 식으로 하면 뚝배기 조심해야함. 2021. 11. 14.
상수역 스페인펍 / 나인투에잇 928 / 2021년 11월 열심히 사는 후배가 상수역 근처에 스페인펍을 오픈해서 방문했다. 대학 오기 전까지 스페인에서 살다 온 친구라 스페인 요리 기깔나게 만듬. 내가 된장찌개 끓이는 뭐 그런 거 아닐까… 스페인을 안 가봐서 스페인 가정식 맛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국적이게 맛있었다. 내돈내산했음. 광고아님 ㅋㅋ 오픈 주방이다. 요리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일단 미원은 안 넣음 ㅋㅋ 한켠에 4인이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룸이 있다. 뭔가 비밀 모임하기 좋은 공간. 다른 쪽 테이블들 벽이 있는 게 생각보다 소음차단이 잘 되서 친구들이랑 엄청 시끄럽게 떠든 것 같은데 다른 쪽에서는 잘 안 들렸다. 다행이었음... 바게트빵 찍어먹는 저 소스들이 정말 맛있었다. 계속 리필해서 좀 미안했다... Ensalada de Pulpo 14,.. 2021. 11. 14.
북창동 곰탕 / 애성회관 2021년 11월 서울에서 유명한 곰탕집 중 하나인 애성회관을 방문해 보았다. 세시쯤이었나, 밥시간과 상관없는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미리 정보를 알아보는데 특 정도는 주문해야 고기가 좀 나온다고 해서 특으로 주문했다. 보통이 고기 얼마나 적은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배가 좀 고파서... 곰탕 특 10,000원 주문하고 물한잔 마시기도 전에 곰탕이 나왔다.... 정말... 이렇게 빠를 수가 있나. 그리고 정말... 이렇게 고기가 적을 수가 있나 싶었음. 하지만 분하게도.... 엄청 맛있었다... 이건 뭔가 추억의 가락국수 느낌의 면발. 고기가... 참 부드러웠다. 녹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질기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었음. 고기를 아껴가며 먹었음에도 나중엔 밥과 국물밖에 안 남아서 좀 슬펐지만 깍두기 김치도 맛.. 2021. 11. 14.
서면 카페 / 도시농가코페 도코 2021년 11월 사람들은 참 이런 카페를 어떻게 알고 찾아가나 싶은 곳에 카페들이 많다. 도시농가코페 코페도 그렇다. 가격도 착하고 공간도 넓음 얼죽아 카페라떼 5,500원 바깥에도 좋은 자리들이 있었으나 비가 옴. 저런데서 맥주 마시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여기 공간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줄줄이 어디론가 올라가길래 2층이 있는 줄 알았음 1층도 충분히 넓다. 그냥 이런 곳은 보기만 해도 좋음 여기가 2층. 확실히 편한 의자들이 많아서 그냥 이야기할 사람들은 2층을 선호할 듯. 2021. 11. 9.
온천장 카페 / 모모스커피 2021년 10월 정말 오랜만에 모모스커피를 방문했다. 커피가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심 오늘의커피 5,700원 여기 사장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이곳 저곳 점검하러 다니심 2021. 10. 30.
전포 카페 / 무크커피클럽 2021년 10월 NC백화점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름 핫플이라는 무크커피클럽이라는 카페가 있다. 역시 평일의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을 때가 좋음. 주말에는 사람이 꽉 찬다고. 저녁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긴 했다. 넓으면서도 깔끔하고 테이블들이 노트북 쓰기 좋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런 곳은 맑은 날도 좋지만 비오는 날 오면 분위기 진짜 좋을 듯. 2021. 10. 28.
경주 밥집 / 교리김밥 2021년 10월 경주 간 김에 교리김밥 본점을 가볼까 했는데 수요일 휴무라서 황리단길 초입에 있는 봉황대점을 방문했다. 여기는 목요일 휴무라고 한다. 기본 2줄은 주문해야함. 선불. 교리김밥 2줄 9,000원 잔치국수 6,000원 음... 짠맛이 강한 계란김밥. 그래서 국수와 궁합이 좋다. 가게 깔끔함 2021. 10. 24.
경주 카페 / 고도커피바 2021년 10월 황리단길에 뭔가 가게가 엄청 이쁜 고도커피바 라는 카페다. 황리단길 밥값은 비싸던데 커피값은 무난한 듯 하다. 카페라떼 5,500원 간만에 따듯한 것을 마셔서 라떼아트 구경함 가게가 협소한 편이나 통창이 3면으로 나 있어 그런지 그렇게 좁은 느낌은 없었다. 실내 뿐만이 아니라 가게를 끼고 바깥으로도 좌석이 다 있어서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가게 맞은 편에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길고양이. 사람들이 나쁘게 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점이 훈훈했다.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