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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술집 / 새옹지마 2021년 6월 남포동에서 돌게탕으로 유명한 새옹지마 라는 곳을 방문했다. 엄청 유명한 곳이던데 이런 곳을 이제야 가보게 되다니 아직 못 가본 맛집이 많다는 것이 행복한 것 아닐까...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가장 유명한 돌게탕을 주문했다. 단일 사이즈다. 밑반찬. 같이 간 지인의 말로는 사이드 구성이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돌게탕 나오기 전에 이미 소주를 쭉쭉 마실 수 있는 찬들이다. 돌게탕 45,000원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4명이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만한 사이즈다. 보면 둘이서 온 분들도 많던데 둘이서 먹기엔 많은 양일 듯 했다. 그래서 3-4명이 왔을 때 가성비가 제일 괜찮을 듯. 여수 돌게들이 자라면 이런 크기가 되는 것인지... 뭔가 엄청 커다란 게인데 살이 나름 꽉 차 있어서 좋았다.. 2021. 6. 13.
해리단길 돼지국밥 / 의령식당 2021년 6월 거의 1년 만에 해리단길에 있는 오래된 돼지국밥 의령식당을 방문했다. 주차는 근처 주택에 하면 된다. 1년이 지났는데도 가격이 그대로라는 것이 놀랍다. 돼지국밥 5,000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국밥맛이다. 부산대 국밥도 이제 6천원이 된 세상인데 아직 이런 곳이 존재하는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2020.06.11 - [부산 국밥과 밀면] - 해운대 국밥 / 의령식당 돼지국밥 해운대 국밥 / 의령식당 돼지국밥 해운대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 국밥집도 모르고 있었다는 걸 반성하면서 의령식당을 방문했다. 라떼는 이쪽으로 안 돌아다녔을 뿐이고... 해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humham.tistory.com 2021. 6. 13.
연산동 칼국수 / 차애전할매칼국수 2021년 6월 연산동에서 유명한 차애전할매칼국수를 다녀왔다. 주택가라 대충 주차하면 되는데 여기 가게가 2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서 어디가 본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애초에 바로 옆에 있으니 본점이든 아니든 별로 상관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본점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뭔가 더 오래된 건물에 있는 가게로 갔다. 입구에 들어가면 카운터에 있는 사장님이 바로 주문을 받는다. 일단 할매칼국수 소 를 주문했다. 일단 제일 작은 것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할매칼국수 소 5,000원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데 일정 주문이 한번에 나오는 시스템이라 나 같은 경우에는 조금 오래 걸렸는데 뒤에 거의 바로 받으시는 분도 있고... 복불복의 기다림이다. 양념장이 특이하다고 하던데 약간 단맛이 많은 편이다. 그냥.. 2021. 6. 12.
온천장 중식당 / 부곡동 개화 2021년 6월 온천장역 쪽에 저렴한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개화 라는 곳을 다녀왔다. 부산대 학교 앞에 옛날에 개화짬뽕이라고 유명했던 곳이 있었는데 거기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진 않았다. 동네 맛집인지 점심 시간이 좀 지난시간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군만두 5,000원 만두 전문이라고 하니 안 먹어볼 수가 없다. 속이 꽉찬 고기만두다. 짬뽕 5,000원 나오는 그대로 찍은 사진. 비쥬얼이 좀 별로일 수도 있으나 맛은 정말 깔끔했다. 요즘 고기 진한 맛이 많은 짬뽕이 많은데 여긴 고기가 들어가긴 해도 그래도 해물의 시원한 국물맛에 더 가까운 편이다. 만족. 2021. 6. 12.
해운대좌동재래시장 포차 / 아라생선구이 2021년 6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일주일만에 다시 방문한 해운대 좌동재래시장 포차 아라생선구이 이 날도 평일 월요일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 뿐만이 아니라 여러 포차가 함께 있는 형태다. 대구목살소금구이 15,000원 확실히... 생선구이랑 술 마실 일이 잘 없긴 한데 좋은 조합이다. 넘모 맛있음. 활우럭매운탕 20,000원 수족관이 보이지 않는데 활우럭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지만 그런 것은 그냥 넘어가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가는 진상 손님이 되면서 테이블 한번 찍어봤다. 언제 비오는 날 다시 방문해야지... 2021.06.04 - [부산 술집] - 해운대 좌동 술집 / 아라생선구이 2021년 5월 해운대 좌동 술집 / 아라생선구이 2021년 5월 2차로 좌동재래시장을 무조건 가야한다.. 2021. 6. 11.
해운대좌동 술집 / 갈미통장 2021년 6월 일주일만에 또 좌동에 놀러와서 갈미통장이라는 삼합구이집을 방문했다. 갈차구이 / 갈미조개 차돌박이 대 55,000원 가격이 좀 있는 것이지만 이런 특식은 자주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주문해보았다. 대충 저렇게 생긴 판에 조개는 샤브샤브처럼, 고기는 구워먹는 개념인데... 고기가 바싹 구워진다기보다는 수분으로 인해 약간 쪄진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불을 세개하면 좀 구워먹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중간에 육수가 너무 빨리 없어졌다. 갈삼추가 갈미조개 + 삼겹살 25,000원 삼겹살도 한번 먹어보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차돌박이가 더 맛있었다. 2021. 6. 11.
포항 곤륜산 / 2021년 6월 인스타에서 우연히 엄청 멋진 배경의 사진을 보고 외국인가 싶었는데 포항이라고 해서 쉬는날 큰맘 먹고 다녀왔다. 원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일반인도 들어갈 수는 있는 듯. 주말엔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많은 차들이 보이진 않았다. 짧고 굵게 힘들다던데 가 보니 뭔 느낌인지 알 수 있었다. 길이 포장은 잘 되어 있는데 빨리 올라갈 수 있게 경사가 엄청 심했다. 날도 더운데 쉴 곳도 없는 것도 힘들 것 같은 이유 중 하나였음. 급격한 경사다 보니 조금만 올라간 것 같은데도 뒤쪽 배경이 꽤 보기 좋았다. 뭔가 경사가 없어지는 것이 보이던데 여기가 이제 도착지점이다. 쉬는 텀 거의 없이 천천히 걸어올라왔는데 주차장에서 사진찍고 여기 사진 찍은 시간을 확인 .. 2021. 6. 10.
포항 곰탕 / 평남식당 2021년 6월 곤륜산 갔다가 더위 먹고 배가 엄청 고픈 와중에 죽도시장에서 유명한 곰탕집인 평남시당을 방문했다. 14시쯤 도착했는데 브레이크타임... 이라고 했다... 16시쯤 연다고 해서 완전 좌절하고 쭈그리고 앉아서 포항의 돼지국밥집을 검색하고 있는데 직원할머님이 지나가다 보시곤 기다리는 줄 알고 불쌍해서 들어오라고 하시곤 주문을 받아주셨다. 곰탕 10,000원 여기 진짜 맛있다. 잡고기 많이 줘서 호불호는 갈리겠는게 어마어마하게 부드러움. 확실히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이다. 입구인 줄 알았던 곳이 후문이었고 이 곳이 정문임... 2021. 6. 10.
부산대 돼지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6월 한 달에 한번 방문하는 장전돼지국밥이다. 가격이 6천원이 되었다. 드디어... 섞어국밥 6,000원 가격이 천원 오른만큼 확실히 내용물이 많아졌다. 5천원이 너무 저렴하긴 했다... 싸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가게는 유지해야하니깐... 2021.05.03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5월 부산대 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5월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는 장전돼지국밥. 원래 이 쪽 4군데 돌아가면서 먹었는데 그냥 요즘은 여기만 간다. 돼지국밥 5,000원 고기는 좀 잘게 썰려 있다. 취향따라 제조하면 맛있는 국밥이 됩 humham.tistory.com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