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6 양정 술집 / 담다 선술집 2021년 6월 양정에 정말 좋은 술집이 있다고 해서 담다 라는 곳을 다녀왔다. 양정이라는 곳에 요즘 올 일이 거의 없긴 했는데 여기 술집에는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메뉴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라 직장인 분들이 많았다. 친구가 극찬했던 이유인 기본 사이드. 두부 튀김, 고구마 튀김, 토마토, 샐러드. 모든 메뉴가 맛이 있어서 이것만으로 이미 소주 한 병이 비워졌다. 해물모듬초회 27,000원 문어,관자,소라,갑오징ㅇ,새우를 새콤한 폰즈소스에 곁들인 요리 라고 한다. 친구가 극찬한 이유2 뭔가 냉채족발 해물 버전 같은 맛이었다. 평소에 잘 먹을 수 없던 해산물이 새콤한 소스와 같이 하니 조합이 좋았다. 왜 이런 메뉴가 진작에 없었는지... 라기 보다는 내가 다녔던 술집이 이런 선술집이 아니었으니.... 2021. 6. 23. 부전동 술집 / 생생뒷고기삼겹 2021년 6월 부전역 8번출구 앞에 새로 생긴 생생뒷고기삼겹 가게를 다녀왔다. 승승삼겹이랑 관련이 있는 것일까 궁금해짐. 뒷고기한판 모듬 소 400g 16,000원 타브랜드 뒷고기랑은 다르게 뭔가 다양한 고기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았음. 대충 이렇게 2판 정도 구워먹을 수 있는 양이다. 밑반찬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일반적인 고기집과 같았다. 그런데 셀프코너에 추가로 가져올 수 있는 사이드메뉴가 많아서 인상깊었음. 이 날은 간단하게 먹는다고 쌈무 말고는 가져온 것이 없지만... 감자 썰어놓은 것도 있고 소스들도 있고 해서 조합해서 먹으면 엄청 맛있게 먹을 수도 있을 듯. 거의 낮술에 가까워서 조금만 먹고 나온 것이 아쉬운데 다음에 다른 메뉴 먹어보는 걸로... 2021. 6. 22. 기장 돼지국밥 / 기장오거리돼지국밥 2021년 6월 약 2달 정도만에 기장오거리돼지국밥을 다시 방문했다. 주차장이 협소하지만 주변 주택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괜찮은 편이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막국수 드시는 분들도 꽤 보였다. 그나저나 막국수가 왜 더 비싼 것인가... 섞어국밥 7,000원 여기 섞어국밥은 돼지고기와 내장고기를 섞어준다. 고기는 살코기 위주이며, 같이 나오는 김치가 정말 이 집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보통 양파와 땡초 위주로 먹는 편인데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김치를 계속 먹게 된다. 혼자 가도 저렇게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모자라지 않는다. 확실히 이런 자기만의 강점이 있는 집은 조금 거리가 있어도 근처에 가게 되면 생각나고 방문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2021.04.25 - [부산 국밥과 밀면] - 기장 돼지국.. 2021. 6. 21. 송정 소고기국밥 / 신선지국밥 2021년 6월 송정에 저렴한 소고기국밥집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다녀왔다. 신선지국밥... 이라는 이름을 보면 선지국밥이 메인이려나... 가격이 착하다. 따로국밥으로 주문하면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게 나온다고 하는데 나는 국밥을 좋아해서 그냥 소고기국밥을 주문했다. 소고기국밥 6,000원 해운대에서 유명한 국밥집과 구성이 똑같다. 마늘쫑 / 김치 / 깍두기. 해운대는 김치가 없었던가... 아무튼... 반찬 적게 주는 것 같지만 알아서 리필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오히려 여기는 밥도 리필을 해 먹을 수 있다! 최근에 다른 지역에서 소국밥을 먹을 기회가 있어서 느낀 것이지만 부산의 소고기국밥은 소고기가 '조금' 들어간 '콩나물국밥' 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확실히 그래서 가볍게 해장용으로 먹기 좋다. 반대로.. 2021. 6. 20. 기장 돼지국밥 / 조방국밥 2021년 6월 작년 9월에 맛있게 먹고 이번에 오랜만에 기장 조방국밥을 방문했다. 여기 특별히 올 일이 없다보니 맛있는데도 자주 올 수 없어서 아쉽다. 주차 공간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손님이 많아서 재주껏 길가에 잘 주차해야한다. 가격이 작년과 똑같다. 훈훈. 주문할 때 살코기/비계, 밥말아서/따로국밥 으로 주문해야 한다. 돼지국밥 7,000원 (비계 / 말아서) 작년에도 왔지만 그 땐 살코기 여긴 한입 뜨는 순간 내 서타일임을 직감했다. 정말 이런 국밥이 시장국밥 스타일 아닐까... 그러면서도 요새는 잡내 나는 곳도 별로 없으니 국밥 먹으면서 행복하다. 예전에는 부추 다데기 다 때려넣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부추와 새우젓으로만 간을 하고 다데기는 거의 넣지 않는다. 그래도 국물이 맛있기 때문이다. 다른 국밥로드 집들도 .. 2021. 6. 19. 용호동 돼지국밥 / 개미식당돼지국밥 2021년 6월 얼마 전 용호동의 저렴한 국밥집을 방문했는데 국밥로드에도 있는 개미식당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도 주택가라서 따로 주차할 공간은 없고 길가에 눈치껏 주차해야한다. 믿어지지 않는 가격. 특이하게 전화로 배달 주문을 받는 일이 많아 보였는데 스쿠터 2대로 직접 배달을 가는 듯 했다. 돼지국밥 5,000원 진짜... 이런 가격의 국밥집이라니... 김치와 깍두기는 알아서 덜어먹으면 되는 형태였다. 고기도 꽤 많다. 정말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면 매일 왔을텐데... 용호동은 정말 돼지국밥의 동네인 것인가... 2021. 6. 16. 동래 양평해장국 / 일품양평해장국 동래점 2021년 6월 동래역 4번 출구 맞은편에 있는 일품양평해장국을 다녀왔다. 원래 돼지국밥 먹으려고 했는데 일찍 문 닫는 곳이 많아서 여길 갔는데 여기는 23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한다. 식사메뉴도 있고 술 안주로 좋을 메뉴들도 있었다. 이런 곳을 여태 왜 몰랐을까... 양평해장국 8,000원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맑은 국물의 해장국과는 다르게 빨간 국물이다. 그렇게 맵진 않다. 소내장고기들과 간이 나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한참 건져 먹을 수 있었다. 이번엔 밥 먹으러 갔지만 다음에 술 마시러 한번 더 방문해볼 듯. 2021. 6. 15. 장전동 돼지국밥 / 장가네 보쌈 돼지국밥 2021년 6월 장가네 돼지국밥... 대충 1년 만에 다시 와 본다. 아직도 그대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돼지국밥 7,000원 깔끔한 국물 스타일이고 다데기 알아서 넣어 먹으면 된다. 여기는 보쌈이나 수육을 한번 먹어봐야하는데... 매번 혼자 오다 보니 국밥만 먹고 가서 좀 아쉬움. 2020.05.11 - [부산 국밥과 밀면] - 장전동 국밥 / 장가네 보쌈 돼지국밥 장전동 국밥 / 장가네 보쌈 돼지국밥 부산일보 국밥로드에도 소개된 장가네 국밥집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돼지국밥 7,000원 항상 국밥을 먹으면서 생각하지만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의 돼지국밥 맛집은 드물다. 근처 국밥 humham.tistory.com 2021. 6. 15. 남포동 술집 / 조은상회 포차 2021년 6월 남포동에 이름없는 포차에서 술 마셨다. 조은상회 옆집인데... 가게 이름이 과연 무엇일까... 예전엔 저런데서도 아저씨들은 술을 드시네... 라고 했던 곳을 이제 내가 가고 있다. 기본 안주가 실하다. 저 오트밀 미니바이트 진짜 맛있음. 만두. 메뉴판이 없다 여기는... 그냥 있는 재료 중에 말하면 대충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가격도 모른다. 저 작은 미니만두도 이상하게 맛있었음. 낙동강라면 라면 2개 끓여달라고 했는데 국물이 엄청 많아서 처음에 놀랬지만, 더 놀란 것은 국물 맛이 좋았다. 역시 술 마시려면 이런 국물을 많이 퍼먹는 것을 알고 이렇게 주셨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우린 처음에 이게 뭐냐고 했었지... 미원의 힘일까... 김치전 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마이야르일 것이다... 그렇게.. 2021. 6. 14.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