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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밥집

연산동 칼국수 / 차애전할매칼국수 2021년 6월

by HUMHAM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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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에서 유명한 차애전할매칼국수를 다녀왔다. 

주택가라 대충 주차하면 되는데 여기 가게가 2개가 나란히 붙어 있어서 어디가 본점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애초에 바로 옆에 있으니 본점이든 아니든 별로 상관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본점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뭔가 더 오래된 건물에 있는 가게로 갔다. 

내가 간 곳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다른 가게

 

입구에 들어가면 카운터에 있는 사장님이 바로 주문을 받는다. 

일단 할매칼국수 소 를 주문했다. 일단 제일 작은 것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할매칼국수 소 5,000원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는데 일정 주문이 한번에 나오는 시스템이라 나 같은 경우에는 조금 오래 걸렸는데 뒤에 거의 바로 받으시는 분도 있고... 복불복의 기다림이다. 

 

양념장이 특이하다고 하던데 약간 단맛이 많은 편이다. 그냥 시장칼국수 맛... 이지만 간이 잘 맞아서 후루룩 들어갔다. 김치나 깍두기가 있으면 좋았겠지만 단무지도 나쁘진 않았다. 

 

이런 맛집은 확실히 먹고 나면 '여기가 이렇게 유명해질 정도인가?' 싶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또 다른 곳에 가서 맛없는 칼국수를 먹고 나면 여기가 분명 생각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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