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밥과 밀면354 해운대 냉면 / 부다면옥 2021년 8월 뭔가 슴슴한 냉면이 너무나도 먹고 싶던 와중에 해운대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부다면옥을 드디어 한번 방문해보았다. 점심시간 지나서 가서 조용히 먹을 수 있었음 가격은 서울의 그 냉면이 맞다 백김치 오이도 줄지 물어봐서 달라고 했는데 오이가 참 달달하니 맛있었음... 이거 넣어먹으라고 준 것이었을까... 보통 육수 주는데 여기는 보리차를 주더라 애초에 극한의 더움을 느끼기 위해 물을 잘 안 마셔서 별 상관은 없었다. 물냉면 10,000원 소박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냉면... 오묘한 세계다. 확실히 사진으로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면은 참 괜찮았다. 밀면이 땡기는 날도 있지만 이렇게 ... 약간 퍼석한 면을 후루루룩 먹는 맛도 있기 때문에. 국물은... 내가 평양냉면을 많이 먹어본 것이 아니.. 2021. 8. 12. 해운대 돼지국밥 / 의령식당 2021년 8월 해운대 의령식당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56-9 돼지국밥 5,000원 카드 기계 없어서 현금만 가능 길가 주차 오랜만에 또 해운대 의령식당을 방문했다. 뭔가 약간 허기질 것 같을 때 먹기 좋은 국밥이다. 나름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간다고 생각했는데도 테이블이 5개밖에 없다 보니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이 폰트들은 뭔가 옛날 돼지국밥들 공통폰트인 것일까... 여전히 엄청난 가격이다. 4인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지만 1인 좌석도 자리가 나서 거기로 가려고 했는데 불편할 것이라고여기서 드시라고 하셔서 감동. 어차피 다른 테이블도 금방 자리나니 편한데 앉으시라고... 캬 돼지국밥 5,000원딱 가격만치 하는 양과 맛이다. 고기가 그렇게 푸짐하지도 않고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 하지만 정말 가볍게 먹기.. 2021. 8. 10. 기장 돼지국밥 / 조방국밥 2021년 8월 오랜만에 또 기장 조방국밥을 방문했다. 밥 먹고 나서 찍은 것이고 점심시간엔 주차자리가 여의치 않아 길가에 재주껏 주차하는 수밖에 없다. 따로 주문해봐야 어차피 말아먹기 때문에 말아서, 그리고 이번엔 비계로 주문해보았다. 여기 선정 되지 않은 맛집들도 많겠지만 일단... 완전 실망하진 않는 편이다. 대충 80% 정도 방문해본 듯. 돼지국밥 말아서 비계로 7,000원 음... 보통 비계가 많이 붙은 고기가 들어있기 마련인데 정말 비계만 들어있어서 초난감했음 ㅋㅋㅋ 대신에 국물은 엄청 맛있어짐 내가 기름진 거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서는 살코기만 먹는 걸로 ㅋㅋㅋ 뭔가... 또다른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는 느낌이다. 일단 국물맛은 정말 좋아져서 이런 거 땡기는 날엔 정말 궁합이 좋을 듯. 원래 나오는 평상시 국.. 2021. 8. 9. 재송동 돼지국밥 / 사철정식 돼지국밥 2021년 8월 오랜만에 또 사철식당을 방문했다. 해장도 할겸… 여전한 가격. 정식 메뉴가 500원 인상했다. 이제 국밥과 같은 메뉴. 그래도 여기 식당에서 의외로 정식을 많이들 드신다. 아무래도 집밥 같은 스타일이 더 땡기는 분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돼지국밥 6,000원 아직도 6천원인데… 이렇게나 고기가 많다. 밥을 말지도 않았는데 고기가 국물을 뚫고 나와 있다. 맛을 떠나서 이건 양으로 감동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그래도 엄청나게 맛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냥 흔히 아는 맛… 또는 조금 아쉬운 맛 그것을 채워가는 것이 바로 부추와 다데기다. 알아서 조합해서 취향껏 먹는 것 이게 국밥 아니겠나!!! 라고 할 수 있는 건 역시 가격이 저렴해서일 것이다. 게다가 주차장도 있음. 물론 길가에 주차해도 괜찮은 기사식당 .. 2021. 8. 8. 부평동 깡통시장 / 밀양집 돼지국밥 2021년 8월 몇달만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밀양집 돼지국밥을 다녀왔다. 점심 시간 전에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먹고 있으니 손님들이 계속 와서 테이블이 가득 찼다.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돼지국밥 7,000원 이제는 저렴해진 7천원이라는 가격. 시장국밥 스타일로 다 말아져서 나온다. 섞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날은 고기가 엄청나게 부드러웠는데... 꼭 이런 식감이 좋은 건 아니기 때문에 요런 것도 호불호가 있을테고... 잡내가 그렇게 난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가게 위생이 또 엄청 깨끗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그 때 그 때 다를 것 같기도 하다. 가게 평이 꽤나 안 좋아져 있어서 내 입맛이 미화된 것인가 싶어 온 이유도 없잖아 있는데 먹는 순간 여긴 정말 내 스타일이라는 것을.. 2021. 8. 4. 부산대 돼지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7월 오랜만에 또 장전돼지국밥을 방문했다. 대충 한달에 한번 정도 오는 듯... 이제는 부산대 앞 국밥집도 6천원인 시대다. 돼지국밥 6,000원 고기는 5천원 시절보다는 조금 많음. 조각조각난 돼지고기 스타일. 그리고 다데기가 강하진 않은 편이라 좋음. 대충 이렇게 부추 쓰까 묵어도 짜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랑 또다른 한군데를 번갈아 가곤 하는데 둘다 가성비가 좋음 https://www.youtube.com/watch?v=9VSFMZWd_5Q 2021.06.09 - [부산 국밥과 밀면] - 부산대 돼지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6월 부산대 돼지국밥 / 장전돼지국밥 2021년 6월 한 달에 한번 방문하는 장전돼지국밥이다. 가격이 6천원이 되었다. 드디어... 섞어국밥 6,000원 가격이 천원 오른만큼 확.. 2021. 8. 1. 장전동 돼지국밥 / 설봉돼지국밥 2021년 7월 한달에 한번은 방문하는 우리 동네 맛집 설봉돼지국밥 이젠 8천원짜리 국밥도 많아서 7천원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여기는 비계/살코기 조절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기름진 비계 고기를 선호해서 항상 비계로 주문한다. 반대로 살코기는 담백함. 돼지국밥 7,000원 이 날은 비계고기가 대부분인 편이었는데 살코기가 조금 섞인 경우도 있다. 주문 넣으실 때 보니 반반 달라고 해도 알겠다 하고 비계 하나요~ 라고 하던 것을 저번에 보고 나서 특별히 상세하게 주문하진 않는다 ㅋㅋ 가게가 좁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동네 맛집이라 식사시간 때는 거의 만석이 되곤 한다. 그래서 밥시간 좀 지나서 가는 편임 그럼 8월에... 다시 봅시다.. https://youtu.be/nuo-r3x9YgI 2021.06.2.. 2021. 7. 25. 범일동 돼지국밥 / 할매국밥 2021년 7월 최근에 어느 유명 국밥집을 가서 먹어보니 아니 이건 여기랑 맛이 비슷한데 싶어 비교도 할겸 범일동 할매국밥을 다녀왔다. 여기도 이미 유명 맛집이긴 하다만... 바로 앞 주차장은 사설이고, 살짝 올라가면 있는 가람주차장에 30분 무료... 그리고 붐비지 않는 시간이면 길가 주차도 가능은 하나 범칙금은 개인사정임... ㅋㅋ 2021년에도 이런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 돼지국밥 말아서 5,500원 역시 항상 똑같은 모양새와 맛이 맛집의 비결. 엄청나게 빨리 나오는 것도 좋았다. 저렴한 만큼 반찬은 단촐하지만 그래도 싱싱하고 맛있음 5천원 대 가격의 국밥치고 이 정도 고기양이면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맛도 예상가능한 시장국밥맛이다. 엄청나게 맛있는 것을 원한다면 더 고급진 다른 돼지국밥집을 가야합니다.... 2021. 7. 24. 서대신동 국밥 / 마산집돼지국밥 2021년 7월 지난 번에 마산집 왔을 때 갈비수육도 먹어보고 싶어서 벼르다가 이번에 친구와 시간이 맞아서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마산집돼지국밥을 방문했다. 그 사이 새로운 가게로 이전해서 깔끔한 장소에서 먹을 수 있었다. 원래 가게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된다. 갈비수육 소 30,000원 처음에는 양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2인이 술안주로 먹기에 딱 좋은 정도였다. 국물은 나오는데 밥은 추가로 주문해야함. 밥 없이 고기만 먹어도 괜찮았다. 고기 자체가 슴슴한 편이고 엄청 부드러워서 쭉쭉 들어가긴 했다. 밥이랑 같이 먹었으면 배가 엄청 부르긴 했을 듯. 대략 소주 3병, 국물 리필 한번 하고 나니 다 먹을 수 있었다. 먹는 내내 하나도 안 질긴 고기에 감탄하고 뼈뜯는 재미가 있었.. 2021. 7. 2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