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술집695 온천장 술집 / 횟집 바로바로횟집 / 2월 8일 2019년 1월 방문글https://humham.tistory.com/152 좋은 곳은 계속 가고 싶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또 바로바로횟집을 방문했다. 여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만석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었다. 모듬회 중 30,000원3명이서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추가로 10,000원 단위로 주문도 가능하니 처음에 뭐 시킬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좋다. 뼈매운탕 4,000원여기서 끝을 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지만 뼈매운탕 정도만 먹고 마무리했다. 2019. 2. 11. 당감동 술집 / 횟집 당감동 바닷가 / 2019년 02월 06일 당감동에 꽤나 괜찮은 술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 날은 친구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횟집을 갔다. 횟집도 여러군데가 있었는데 설연휴로 인해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못 가고 바닷가 라는 술집을 방문했다. 바로바로횟집이 저렴한 것이지 여기가 비싼 건 아니다. 그냥 적당한 가격이다. 모듬회 소 35,000원초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하는데 밥으로 배채울 건 아니니 적당히 먹었다.둘이서 술안주 하기에 그럭저럭 먹을만한 양이다. 같이 내어주는 명태찜도 맛있다. 굳이 당감동에 와서 회를 먹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한데 여기서 회를 먹는다면 다시 재방문할 예정이다. 2019. 2. 10. 동래 술집 / 포차 짝태&노가리 / 2월 3일 2019년 동래에서 술도 어느 정도 마셨지만 약간 아쉬워서 집에 안 가고 싶을 때 항상 가는 곳이다.이 날도 그래서 방문했다. 착한 가격표를 보면 마음이 훈훈해진다.2019년 맞습니다.구운 김 3,000원 / 소맥부산에서 김 파는 포차는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 배가 부를 때 이렇게 소맥에 알맞은 안주도 드물다. 500맥주 한 잔에 소맥을 말아먹다가 내용물이 맑게 변할수록 집에 가는 시간이 다가오는 타임어택형으로 술 마시는 방법이다. 추억이 또 다른 안주다.문어쫀득이 5,000원여길 처음 방문한 친구가 시킨 메뉴인데, 이렇게 덜렁 다리 하나가 나올 줄은 몰랐다. 잘게 썰어 아껴먹었는데 맛은 태평양을 건너온 가문어의 맛 바로 그것이다.청대구포 1,000원천 원짜리 안주를 궁금해하던 친구의 요청으로 하나 시켜보았.. 2019. 2. 10. 서면 술집 / 훠궈 라라관 / 1월 16일 2019년 라라관은 꽤나 유명한 서면의 술집이다. 서면 이전에 장전동 시절부터 나는 알고 있었지만 2번 정도 방문한 것이 전부다. 하지만 사천 현지 맛을 추구한다는 사장님의 인스타를 구독하면서 요리에 대한 철학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사는 태도를 보며 많이 배운다. 서면으로 이전한 이 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간다고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사천식 양고기 마라훠궈 전골 소 33,000원여기에 오기 힘들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역시나 가격이 비싸다는 지갑 얇은 우리들의 사정때문이었다. 하지만 막상 주문하고 보면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다. 여러가지 메뉴를 테스트하다가 결국 최적의 전골 메뉴를 만들어낸 사장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나는 납득할 수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아직 잘 모르겠다. 장.. 2019. 2. 8. 미남 술집 / 새우 장백왕새우 / 1월 8일 2019년 미남에서 유명한 새우구이집인데 여기까지 놀러올 친구가 없어서 눈물만 흘리고 있다가 친한 동생이 시간이 맞아 드디어 방문해보았다. 삼만 법칙을 넘어서는 가격이지만 여기보다 저렴한 새우집은 이 근방이 아니라 부산 시내를 둘러보아도 없을 것이다. 이 정도에 만족하고 왕새우 40,000원 2인세트를 주문해본다. 굉장히 친절한 직원분이 직접 새우를 까주면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떤 새우인지 알려주신다. 위 사진은 청새우라고 한다. 같은 청새우를 다 까준 모습. 다리부분도 같이 먹는 것이라고 해서 일부러 남겨놓으신 거라고 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다리 없게 먹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먹으라고 하니 어그적 씹어 먹었다. 모를 땐 시키는대로 먹어보는 열린 사람이기 때문이다. 양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한마리가 그렇게 작.. 2019. 2. 7. 초읍 술집 / 선술집 부헝식당 / 1월 7일 2019년 초읍에 유명한 선술집을 이야기만 듣다가 이 날 방문했다. 1차로도 괜찮은 술집이라고 한다. 귀여운 고양이를 쫓아내지 않고 먹을 걸 주는 사장님을 보니 좋은 가게인 것 같다. 저 삼만 이라는 메뉴로 여기가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주문하면 그 날 사장님이 알아서 안주를 챙겨준다'카더라' 우리는 전골을 먹었다. 기본 안주인 저 마른 멸치가 정말 맛있다. 약간 탄맛도 있고 바삭해서 과자같은 식감인데 짭쪼롬한 게 마성의 술안주다. 두부는 평범한 두부였다. 전골 15,000원사진을 보아하니 약간 취기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버섯이 많이 들어 있고 국물이 그리 많지 않아 몇번 리필해서 먹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이색적이다... 이런 걸 잘 표현 못하니 사진을 참고하자. 위치.. 2019. 2. 7. 동래 술집 / 참치 참치애 / 1월 3일 2019년 세상이 좁다고 새삼 느낀 계기가 있었다. 대학친구와 고등학교 친구가 서로 다른 회사였는데 거래관계가 있었고 어쩌다 보니 내가 그 둘을 소개시켜 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 후 함께 셋이 만나는 자리가 종종 있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친구의 법인카드를 쓸 수 있는 날이 있어 방문한 참치집이다. 동래역 4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다. 내 돈으로는 절대 없을 곳...까진 아닌데 굳이 오지 않을 가격이다. 우리는 진 55,000 x 3 을 주문했다. 첫번째 접시.화려하다. 그동안 내가 저렴하게 먹던 곳과는 다른 모양새다. 이런 걸 먹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버는 게 아닌가 싶다. 나는 그냥 안 먹고 적게 벌고 살겠다는 마음이지만 좋은 친구들을 둔 덕분에 이렇게 호강한다. 두번째 접시.. 2019. 2. 7. 온천장 술집 / 돼지고기 소고기 삼환축산 / 1월 13일 2019년 온천장에 좋은 술집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 괜찮은 고기집을 추천받아 같이 방문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냥 방문할 수 있었는데 입구에 맛집 특유의 대기 칠판 같은 것이 존재하는 걸 보면 유명한 곳인 것 같다. 100g 기준이기 때문에 그렇게 저렴한 것은 아니다숯불값이 존재하고 삼겹살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3인이 넘어가면 괜찮은 가성비가 될 듯 하다. 우리는 4인이 방문했다. 소갈비 400g 20,000원항상 고기집을 방문하면서 개인 전자저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적은 양은 아니지만.소고기는 금방 구워지기 때문에 금방 없어진다. 삼겹살 100g 3,000원소고기로 배를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삼겹살 500g을 주문했고 5덩이가 나왔다. 두툼하게 나와서 식감.. 2019. 2. 7. 부암동 술집 / 곱창전골 마산곱창 / 1월 21일 2019년 누군가는 여기가 부산의 3대 곱창전골집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건 모르겠고 그냥 저렴해서 방문한다. 17시에 문을 열고 17시 10분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이었다. 그 이후의 시간은 거의 대기했다가 들어가야하는 맛집이다. 위치가 별로 좋은 곳도 아닌데 이렇게 장사가 잘 된다는 건 그만큼 맛이 있단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전골 2인 이상부터니 그냥 2만원이라고 적으면 되지 않을까...웬만한 곳의 곱창전골 가격이 2만 5천원 이상인 걸 감안하면 둘이서 오기엔 여기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꼭 돈 때문은 아니지만 우리는 저렴한 걸 좋아한다. 돈 때문이 맞다. 이것이 2인분 20,000원 저렴하다양으로 보면 둘이 먹기 적당하다.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니고 냄비가 얕아서 사기치고 그런 곳은 아니다. 우린 술을.. 2019. 2. 7. 이전 1 ··· 73 74 75 76 77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