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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술집695

서면술집 문월달 / 5월31일 2019년 서면은 항상 가고 싶은 곳보다는 자리가 비는 곳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다. 그렇다고 여기 가는 곳이 사람이 없다는 건 아니고 그나마 자리가 있어서 방문하게 된 곳이다. 소고기 전골로 추정되는 메뉴(2만원대) 와 사이드로만 시킬 수 있는 광어회(15,000원)를 주문했다. 대략 맛있다. 그런데 사이드로 먹은 광어회가 엄청 맛있어서 여기 다음에 와서 다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2019. 6. 14.
청사포 하진이네 / 5월31일 2019년 우리 부모님도 아시는 청사포 하진이네를 방문해보았다. 아버지가 장어구이를 먹고 싶어하셔서 주문했다. 보통 이런 곳 오면 구워주던데 그냥 구워먹는 듯 하다. 한번도 안 구워봐서 좀 태운 것도 있고 그랬다. 다들 처음 오는 곳이라 헤매면서 먹었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여기 온 김에 조개구이도 먹자고 해서 '소' 자 하나 주문해보았다. 이것도 직접 구워야하는데 그런 걸 떠나서 불판이 굉장히 작아서 구워먹기가 불편했던 게 아쉽다. 간만에 여유로운 낮술이 정말 좋았다. 동생이 추천했던 멍게 비빔밥은 멍게와 밥을 넣고 간장을 넣은 바로 그 맛이다. 아무튼... 언젠가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2019. 6. 11.
사직 차돌풍 / 5월30일 2019년 사직동에도 맛집이 많아서 요즘 고민이 많은데 다행히 선택을 잘하는 동생이 있어서 바로 가볼 수 있었다. 오늘은 차돌박이 구이 전문점인 차돌풍을 방문했다. 착한 가격에 한번 놀라고, 한없이 줄어드는 차돌박이에 두번 놀라고, 그래도 맛있어서 세번 놀란다. 설명보다는 사진을 보고 판단해야합니다. 2019. 6. 10.
서면 뎐벼락막창 / 5월29일 2019년 서면 2번가에 위치한 막창집을 방문했다. 서면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먹고 싶은 걸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 슬프다만 여기는 테이블이 꽤 넓어서 웬만하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막창+양념막창 32,000원 짜리를 주문했다. 2차로 어디를 갈 지 고민하다가 방문한 미스터 오징어는 좀 별로였다. 가격은 착하다면 착한데 양이 정말이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사진으로 대체할 수밖에. 2019. 6. 10.
동래 코코로창코나베 / 5월27일 2019년 소고기집 갔다가 필름이 끊긴 상태로 방문했기 때문에 특별한 리뷰를 할 건 없고 메뉴가 이렇다 라는 점만 참고하길 바랍니다. 기억이 없음에도 저절로 발길이 갈 정도로 괜찮은 곳이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서 일 수도..​ ​ 2019. 6. 7.
동래술집 83비프 / 5월 27일 2019년 원래 이런 비싼 고기집 잘 안 가는데 월요일 좋은데이 무제한 프로모션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때깔 고운 모듬 400g으로 추정한다. 버섯이 4개 있기 때문이다. 화력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세기 때문에 샤브샤브수준으로 착착 돌려서 먹어도 될 정도다. 그만큼 순식간에 소고기가 없어지고 소주도 빨리 마시게 된다. 그래서 추가한 300g 추가로 뭐 먹은 것 같은데 기록은 없다. 여기서 필름이 거의 끊겼기 때문이다. 월요일 프로모션의 힘 2019. 6. 7.
사상술집 장흥회센터 / 6월3일 2019년 사상 유명 훠궈집 희양양 근처에 있는 횟집이다. 희양양을 나와서 갈 곳이 없어서 사상 쪽으로 가다가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간 동네횟집. 그리고 그렇게 간 곳에 비해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역시 동네숨은 맛집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평균적인 가격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특별히 인상깊은 기본안주는 없었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중요한 건 메인메뉴다. 일반모듬회 중 50,000원 많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당한 양이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정리하면서 보니 가격에 비해서 그렇게 좋은 구성이라고 볼 수도 없겠다 싶기도 하다. 워낙 저렴한 곳을 많이 다녀서 그런 것이겠지만... 2019. 6. 6.
사상술집 희양양양꼬치 / 6월3일 2019년 생애 최초 훠궈를 여기서 먹어보고 몇군데 더 먹어보고 또 생각나서 친구들 꼬셔서 다시 방문해보았다. 새로 리모델링했다고 하는데... 그게 가격도 리모델링 했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양이 적은 건 아니지만 최초 기본 세트가 4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가격이 올라버려서 좀 슬펐다. 그렇다고 안 먹을 건 아닌데 이게 한방에 돈이 이렇게 나가는 게 아직 소심한 소시민으로서는 슬픈 마음이 더 크다. 예전엔 대림동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실내분위기가 아주 깔끔하게 새단장하였다. 인테리어에 대한 취향도 호불호가 갈리니 이건 뭐라할 부분은 아니고, 술집같은 느낌에서 식당같은 분위기로 바뀐 게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 그런지 밝은 불빛에서 술 마시면 뭔가 죄지은 기분이 든다.. 2019. 6. 6.
사상술집 / 땡초우동 춘자비어 / 2019년 2월 ​비공개로 해놓은 걸 깜빡하고 놔둔 지난 기록입니다. 이 날은 친구 돌잔치를 마치고 친구들과 잠깐 술마시러 간 곳에 대한 내용이지만 여기서 먹은 것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나질 않으니 사진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201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