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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 연지동 술집 / 곱창쌀롱 원래 가려고 했던 곱창집은 따로 있는데 거기 문을 열지 않아 찾다보니 곱창쌀롱 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방문했다. BTS 정국이 다녀간 곱창집으로 소문이 난 희한한 곱창집이었다. 되게 프렌차이즈 같은 이름이었으나 딱히 다른 지점은 없었다. 굳이 세트메뉴를 먹을 필요 없고 알아서 주문하면 된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니 다 양념으로 나왔는데 소금구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BTS 가 다녀가고 나서 이렇게 바꾼 건지는 모르지만... 타겟 손님층이 확실해지는 인테리어다. 기본 반찬 A세트 돼지곱창 + 막창 + 돼지갈비 34,000원 한판이 이렇게 나온다. 미역국도 나온다. 불맛에 단맛이 강한 곱창이다. 매운맛이 거의 없어서 기존에 먹던 양념곱창과 비교할 순 없다. 나름 단골이 많은 곳이니 맛으로는 인정받지 않았을까. 2020. 8. 24.
초량 술집 / 역전할머니맥주 초량점 2020년 8월 2020년 8월 15일 부산역에서 술 마시고 2차로 근처에 있던 역전할머니맥주 초량점을 방문했다. 역전할머니맥주가 없는 곳은 어디일까... 먹태 염통꼬치 6,000원 여기 역전할맥의 단점은 화장실이다... 찌릉내가... 2020년 8월 21일 일주일이 지나고 뭔가 데자뷰처럼 똑같은 코스로 역전할머니맥주 초량점을 재방문했다. 오징어 먹태 특별한 소감을 적을 수가 없다. 기억이 나질 않기 때문에... 그 와중에 기억나는 건 화장실 찌릉내... 2020. 8. 23.
부산역 술집 / 우츠쿠둑2 우즈벡양식당 광복절이던 토요일에 벼르고 벼르던 우츠쿠둑을 방문했다. 약 3개월 만이었다. 토요일 저녁임에도 사람이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 이 때는 그래도 코로나 재확산의 여파가 없었을 시기인데도 말이다. 물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서 온 이유기도 하다. 원래 이 날 발티카 라는 러시아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온 것이기도 한데 안타깝게도 아직 물량이 수입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상한 곳에서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소주 마시려고 하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보드카를 도전했다. 보드카 500ml 25,000원 호르디짜 아이스 라는 뭔가 들어보지 못한 보드카였다. 원산지는 우크라이나. 기본으로 당근 샐러드가 나오는데 이 날은 우즈벡 김치라고 같이 내 주셨다. 먹어보니 백김치 맛이었다. 양고기케밥 1줄 5,.. 2020. 8. 23.
부산진역 횟집 / 수정동 명성횟집 2020년 8월 약 한달 전에 방문하고 마음에 들어 다시 명성횟집을 방문했다. 회백반 13,000원 x 2인 오뎅백반 8,000원 저번에도 3인이 와서 회백반 2개와 오뎅백반 1개를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하면 회 2접시와 매운탕, 오뎅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양은 적지만 한치회도 나온다. 이 날은 쫄깃하다는 맛보다는 물이 많이 나오는 이상한 식감이었다. 처음 갔을 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밥도 주고... 어떻게 보면 회가 중심도 아니고 밥도 중심도 아니고 술도 중심도 아닌 어정쩡한 분위기로 볼 수도 있어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2020/05/11 - [부산 술집] - 부산진 횟집 / 명성횟집 부산진 횟집 / 명성횟집 부산진역 수정동 쪽에 명성이 자자한 명성횟집을 방문했다. .. 2020. 8. 20.
함양 술집 / 동막골 막걸리 지리산 둘레길을 돌아보고 나서 버스 시간이 남아 가볍게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할 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동막골 이라는 술집을 방문했다. 무난한 가격대의 메뉴였다. 해물파전과 함양막걸리를 주문했다. 함양막걸리 3,000원 해물파전 13,000원 파전만 본다면 그렇게 저렴하지 않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 것이 주문하고 처음 깔리는 안주들이다. 파전하나를 주문하면 이렇게 많은 찬이 나온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하나하나의 음식들이 일반 백반집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맛있었다. 이것이 정말 시골의 위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술마시는 분들을 위해 찰밥을 먼저 먹고 술 마시라는 따뜻한 조언까지 모든 것이 감동.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만 남아서 후딱 막걸리 3통을 비우고 버스 타러간다고 제대로 .. 2020. 8. 19.
함양 선지국밥 / 도리기감자탕해장국 함양터미널에 바로 붙어있는 24시간 해장국집인 도리기해장국집을 방문했다.터미널 식당은 되도록 피하라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간 함양이라 딱히 맛집이 있는지 찾기도 힘들었고 국밥은 웬만하면 맛있기 때문이다. 선지해장국 7,000원 커다란 선지 덩어리가 인상적이다. 고기가 예상했던 것 만큼 없어서 실망하진 않았고 맛도 이런 스타일은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다. 그래도 적당히 얼큰한 맛과 오전에 가볍게 먹기 좋았다. 2020. 8. 18.
지리산둘레길 4코스 금계마을 - 동강마을 / 부산-함양 굉장히 활동적인 친구가 이번에 지리산 둘레길을 간다고 해서 이번에 따라가보았다. 지리산 둘레길은 나처럼 등산은 힘든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게 구성해놓은 코스로 아래와 같이 지리산 외곽을 연결한 길이다. 대충 1코스당 평균 11~15km 정도의 길이며 걷는 시간은 4시간30분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다. www.jirisantour.com/road/ ::: 지리산 둘레보고 ::: 하동안내센터 (055) 884-0854 삼화실안내소(하동군 적량면) (063) 635-0850 www.jirisantour.com 우리는 그 중 4코스(금강-동계) 와 5코스(동계-수철)을 1박 2일 코스로 가려고 했지만 지난 폭우로 인해 일부 코스의 방문이 불가하.. 2020. 8. 18.
서면 맥주 / 담스펍 메뉴 서면 골목거리의 거의 끝자락 2층에 있는 담스펍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여기는 소맥을 말아주는 메뉴도 있어서 자주 가곤 했는데 이날은 그래도 맛있는 맥주를 마셨다. 인디카 9,000원 2020. 8. 17.
서면 술집 / 서면오리온 별 생각없이 간판만 보고 들어가 본 서면 오리온이라는 술집이다. 무난한 메뉴들을 판다고 바깥 메뉴에 나타나 있다. 매운국물닭발 18,000원 레트로 오비 맥주가 있어서 주문해봤지만 딱히 특별한 맛은 없었다. 결국 소맥행...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