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츠와프식당3 브로츠와프 식당 / Seafood Bar&Market 10월 28일 브로츠와프에서 해산물을 먹을 일이 잘 없는데 새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직원이 있고 든든한 법카를 가진 분이 있으셔서 폭풍검색 이후 방문했다. 해산물은 당연히 비싸겠거니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었고 그래서 그런지 식당도 셀프식으로 된 일단 푸드코트와 비슷한 인테리어였다. 뭔가 고급 레스토랑을 생각하고 갔는데 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아쉽다면 아쉬웠다. 브로츠와프 르넥 광장에서 조금만 외곽으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당 대략 1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해산물 요리 먹어볼 수 있는 곳이 없으니. 실내의 분위기는 그냥 저냥 평범한 식당이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서 좀 넓게 앉아 먹기 좋았다. 새우 메.. 2019. 11. 11. 폴란드 식당 / 익스프레스 오리엔탈 브로츠와비아(Wroclavia) 라는 쇼핑몰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점이다. 기본적으로는 뷔페식으로 접시에 담아서 무게로 계산하는 시스템인데 쌀국수와 같은 단품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소고기 쌀국수 19즈워티 (약 5,700원) 흔히 생각하는 베트남 쌀국수 맛과는 전혀 다르다. 그냥 쌀국수 모양을 흉내낸 또다른 면요리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배추국물맛이 진한 와중에 약간의 고수향이 들어가 있는 정도라서 현지인 입맛에 맛게 많이 변형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로는 좋았다. 2019. 11. 11. 브로츠와프 식당 / 세비케밥 (SEVI KEBAB) 브로츠와프 쇼핑몰 푸드코트를 방문하면 꼭 있는 케밥집이 있어 방문해보았다. 흔히 케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특히 포장이 아니라면 플레이팅에 나오는 메뉴들이 먹음직스러워 보여 주문해 보았다. 닭 또는 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고 둘다 섞어서 주문할 수도 있다. 24즈워티 = 대략 6,500원 콜라 5즈워티 (1,500원)지만 무려 500ml 펩시를 준다. 일단 비주얼은 일반 케밥을 그냥 풀어헤져놓은 모양이다. 하지만 매콤한 소스와 갈릭소스를 얹어서 먹으니 특별히 이질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맛있었다. 양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자주 다녔다. 아래는 그 사진들. 프렌차이즈의 단점은 특별한 게 없다는 것이지만 장점은 그만큼 평탄한 맛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파시부스가 지겨울 때마다 먹곤 .. 2019.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