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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기장오거리돼지국밥을 왔다. 기장에서 국밥 먹을 일 있으면 여기와 시장 쪽에 있는 곳을 번갈아 가곤 한다.
각자의 장점이 있어서 좋음. 일단 여기는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
아직도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여기는 약간 겉절이 스타일의 이 김치가 너무나도 맛있다. 원래 국밥이랑 김치 잘 안 먹는데 여기는 이 김치와 국밥 먹으려고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돼지국밥 7,000원
김치와 궁합이 좋기위해서 그런 것인지 국밥 자체에는 거의 간이 되어 있지 않다. 잡내 전혀 없게 깔끔하게 끓여낸 스타일
고기도 이 정도면 실하게 있는 편
같이 나오는 다데기도 약간 김치겉절이 양념맛이라 굳이 많이 넣지 않고 부추와 새우젓으로 적당히 간하고 김치와 먹으면 꿀맛이다.
김치가 살짝 짠 맛이 있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슴슴한 간이라 내 취향이 딱 맞아 좋아하는 편.
그러니 시간이 지나고 자꾸 생각나는 것이 아닐까...
이번이 세번째 오는데 오늘 처음 고양이 발견했다. 들어올 때부터 앵기던데 밥 먹기 전에 위생상 그냥 들어갔지만 밥 먹고 나서 좀 만져주다가 복귀했다. 애교가 아주 넘치던데... 사랑받고 자란 냥이인 듯.
2021.06.21 - [부산 국밥과 밀면] - 기장 돼지국밥 / 기장오거리돼지국밥 2021년 6월
2021.04.25 - [부산 국밥과 밀면] - 기장 돼지국밥 / 기장오거리돼지국밥 2021년 4월
https://www.youtube.com/watch?v=LHRfmnFF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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