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동 돼지국밥 / 양산왕돼지국밥 2021년 5월

작년에 6번 정도 먹었는데 상반기에 몰려있어서 이번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여기도 1년 넘어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워낙 올 일이 없는 동네기도 하고 혼자 지나가게 되면 근처에 다른 저렴한 곳에 가곤 했어서 그런 듯. 양산왕돼지국밥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친구가 있어서 드디어 올 수 있었다. 주차장이 좁은 편은 아닌데 점심시간 직전임에도 이미 만차였다. 게다가 웨이팅까지... 열한시 삼십분 정도였음.

뭔 국밥을 줄을 서며 먹는가... 싶지만 근처에 여기만한 곳이 없다는 소리일 수도... 

 

아무튼 그러다가 자리로 안내 받았는데 테이블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리 비워두기를 해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항상 사람이 많았지만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래서 그랬나 보다. 

 

막걸리 2잔 공짜로 퍼와서 친구가 다 마셨다... 부럽...

 

돼지국밥 7,500원

오랜만에 먹어보니 참 여기도 특색있는 맛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쌈장맛도 나는 것 같고... 아마 다데기에 마늘이 좀 많이 들어서 그럴 수도... 양파는 신선해서 달달했는데 마늘은 꼭지부분 처리 안 한 걸 보면... 음... 바쁘시겠지...

먹고 나오는데도 밖에 사람들이 한가득 기다리고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24시간 할 때는 새벽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동부산 아울렛에도 생겼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되면 거기 가서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2020.01.09 - [부산 국밥과 밀면] - 재송동 국밥 / 양산왕돼지국밥

재송동 국밥 / 양산왕돼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