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술집 / 오소리순대 연산

11월 11일

약 2년 4개월만에 방문하게 된 연산동 오소리순대. 여전히 사람들이 많은 인기 맛집이다. 

예전엔 순대국이나 먹으러 왔는데, 호기롭게 스페셜 모듬을 주문해보았다. 

 

스페샬 모듬 25,000원

둘이서 먹기엔 충분히 많은 양이다. 셋이서 알맞게 먹을 정도로 보인다.

같이 간 지인이 호기롭게 뚝배기탕도 주문하려고 했으나 작은 국물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 따로 주문하진 않았다. 

 

작은 국물이라곤 했지만 똑같은 뚝배기에 국물을 내어 주어 둘이서 먹기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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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전날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 와중에 다른 동생과의 술약속이 생겨 또 방문했다. 이번엔 다른 조합을 도전해보기 위해...

7시 30분인데 앞쪽 가게는 만석이 되어 뒤쪽에 위치한 별관으로 갔다. 여긴 별관에도 테이블이 충분히 있어서 앞에 만석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도 좋은 점인 듯.

어제 뭔가 스페셜 모듬의 양이 엄청나서 오늘은 순대모듬 중 + 순대국 조합으로 주문했다. 

순대모듬 중 15,000원

순대탕(특탕) 7,000원

순대 모듬으로 주문해도 충분히 괜찮은 양이었다. 작정하고 먹는다면 결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술안주로 먹는데 돼지처럼 먹지 않는 아재가 되었으니깐...

 

순대탕에도 순대모듬과 같은 순대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양이 충분했다. 

스페셜모듬 하나보다 이렇게 두개 메뉴로 주문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밥도 있다. 

암튼... 연산동에선 별로 자주 술 마시지 않아서 또 언제 올지 모르지만 진짜 노포맛집임.

부산 다른 곳에도 이런 순대 파는 곳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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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사진

이건 순대모듬 대 로 추정된다...

 

 

2015/04/07 - [2015년 옛날정보 - 망한 곳도 많아서 의미 없습니다] - 부산 연산동 오소리순대

부산 연산동 오소리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