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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술집

당감동 술집 / 돼지고기 오늘김해뒷고기 / 2018년 12월

by HUMHAM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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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같이 술 마시는 동생의 친구가 당감동에 고깃집을 오픈하여 방문했다.


사상에서 매니저로 일하다가 당감동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조금은 급하게 오픈했다고 하는데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꽤 많은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인데 뒷고기가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두껍게 나오는 편이어서 식감도 좋다.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파채와 마늘 등을 투하해서 같이 섞어준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멍 때리며 술 마시다가 고기가 익으면 주워 먹기만 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볶음밥 8,000원

이 가게의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이 볶음밥이 아닐까. 뒷고기 2인분 정도가 남아있어야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그래도 양은 많으니까 항상 주문했다. 나는 밥과 술을 먹는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이게 일반적인 볶음밥의 맛은 아니고 약간 고추장 비빔밥 맛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했다.



그 뒤 어느 날 또 방문해서 똑같이 먹은 사진들이다.






그 다음 방문해서 먹은 사진들이다. 맛있다고 생각되는 지인의 가게는 자주 방문한다. 어차피 어디서 술 먹으나 똑같은데 기왕이면 아는 사람 가게에서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더 많은 지인들이 맛집이나 술집을 운영하면 좋겠다.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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