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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먼길을 나서 용호동의 최강자, 그리고 부산에서 손꼽히게 맛있다고 생각하는 합천국밥집을 다녀왔다.
여기 2호점 생겼다고 하더니 그냥 바로 옆이다 ㅋㅋ
주차는 여전히... 알아서 재주껏 잘하는 수밖에 없다. 아직은 뒤쪽 골목이 공사현장이라 그렇지 앞으로는 주차도 만만찮을 듯.
입구에 맛있는 고기가 기다리고 있다.
국밥이 9천원인데 수백이 만원이다. 그래서 수백도 많이 드시는 듯.
섞어국밥 9,000원
여긴 정말 맑디 맑은 국물이 인상적이다.
고기도 내장도 큼직큼직하다.
국물맛은, 이 전날 먹은 형제돼지국밥과 흡사하다. 누군가에게는 밍밍한 맛이겠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맛.
한가지 장점이자 단점인 점을 꼽자면 고기가 큼직큼직해서 먹다보면 밥만 남음. 배분을 잘 해야함.
2021.07.13 - [부산 국밥과 밀면] - 용호동 돼지국밥 / 용호동 합천국밥집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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