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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5

전포동 술집 / 길목실비마차 부전역에서 위로 나오면 전포동이라고 봐야겠지... 여기 골목에도 역시 잔잔한 술집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 길목실비마차 라는 곳을 방문했다. 메뉴에 가격은 없지만 메뉴 하나당 10,000원씩이다. 삼겹살 2인 20,000원 양이 많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이전 포차는 이런 분위기였겠지. 밖에 비도 오고 분위기 좋았다... 라고 느끼는 건 내가 아재가 되어서겠지... 고기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문어 한접시 10,000원 문어와 삼겹살과 김치... 된장찌개 5,000원 2020. 5. 12.
사직 술집 / 갈매기포장마차 3월 11일 2차로 어딜 갈 지 고민하다가 구석진 골목에 있는 포차가 보여 방문했다. 자영업하는 동생이 이런데 가는 것이 재미도 있고 팔아주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했는데 왠 걸. 거의 만석의 핫플레이스였다. 20대 젊은 인싸 친구들의 숨은 장소를 눈치없는 30대 아저씨 둘이 방문한 그런 기분. 하지만 역시 눈치 없는 아저씨들답게 학교 다닐 때 다니던 술집이랑 비슷하다면서 기어이 자리에 앉아 술을 마셨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뎅탕. 라떼는 이런 것 없었는데... 두부돼지김치 13,000원 뭔가 예상한 음식과 다르긴 하지만 요즘 인싸들은 이런 걸 먹는구나 하면서 먹었다. 추가로 짜파게티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에... 2020. 3. 13.
동래 술집 / 포차 짝태&노가리 / 2월 3일 2019년 동래에서 술도 어느 정도 마셨지만 약간 아쉬워서 집에 안 가고 싶을 때 항상 가는 곳이다.이 날도 그래서 방문했다. 착한 가격표를 보면 마음이 훈훈해진다.2019년 맞습니다.구운 김 3,000원 / 소맥부산에서 김 파는 포차는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 배가 부를 때 이렇게 소맥에 알맞은 안주도 드물다. 500맥주 한 잔에 소맥을 말아먹다가 내용물이 맑게 변할수록 집에 가는 시간이 다가오는 타임어택형으로 술 마시는 방법이다. 추억이 또 다른 안주다.문어쫀득이 5,000원여길 처음 방문한 친구가 시킨 메뉴인데, 이렇게 덜렁 다리 하나가 나올 줄은 몰랐다. 잘게 썰어 아껴먹었는데 맛은 태평양을 건너온 가문어의 맛 바로 그것이다.청대구포 1,000원천 원짜리 안주를 궁금해하던 친구의 요청으로 하나 시켜보았.. 2019. 2. 10.
부암동 술집 / 포차 영진이네 오돌뼈 / 1월 21일 2019년 시민공원 근처 고가다리 밑에 있는 포차인데 마산곱창과 영혼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항상 곱창전골을 먹으면 여기를 방문했다. 12시까지만 영업한다. 저렴한 가격조금은 고가의 곱창전골을 먹고 나서 술이 조금 더 마시고 싶을 때 여기 오면 정말 좋다. 오돌뼈술이 취해서 이게 몇 인분인지는 모르지만 한 3인분 정도라고 해도 만원이다. 요즘 포장마차도 기본이 만 오천원이 넘는데 정말 가격 깡패다. 오돌뼈 맛은 오돌뼈 맛이다. 예전에 여기서 시작해서 술을 많이 마신 적도 있는데 일단 올해부터의 사진만 올리기로 했으니 다음에 방문했을 때 다른 사진들을 업로드해야겠다. 2019. 2. 7.
동래 수안 올빼미 포차 2015.06 동래 수안 올빼미 돼지불전골 1.7 힘찬병원 맞은편 세븐일레븐 골목길. 세번째 방문인데 항상 맛있다 으헝헝 골뱅이 소면 이건 맛남! 닭도리탕은 좀... 그렇다. 2015년 5월 첫방문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