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고기집 / 제주오라방 부산점 2022년 2월

저번에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 못 먹었던 제주오라방을 이번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예약이 만석이라 모든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제주흑돼지 답게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뭐 제주도 가는 비행기값 아꼈다고 생각하자... 

 

오겹살/삼겹살/목살 중 택2 할 수 있음

중 600g 59,000원으로 주문했다. 

 

거를 것 없는 깔끔한 한상

 

초벌해서 오겹살이 먼저 나왔다. 

 

직접 구워줘서 먹기 편함

불쇼로 마무리

 

아, 원래 오겹살/목살 주문했는데 목살 구워져서 나왔는데 고기 구워주시던 분이 보시더니 이거 고기질이 좀 별로인 것 같다고 다시 삼겹살을 구워주셨다. 별 말 안 했으면 몰랐을 건데 나름 감동 포인트.

그래서 아무튼 오겹살, 삼겹살 산이 쌓여졌다. 

꽤나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600g 은 성인 남성 2명이 충분히 먹을 양이었다. 400g 주문하고 사이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조용히 고기 먹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여기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