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돼지국밥 / 한방돼지국밥 2022년 2월

20년도에 방문하고... 문득 양 많고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산 북부동 한방돼지국밥을 이번에 다시 한번 가봤다. 

점심시간은 근처 길가에 대충 주차해도 될 것 같은데 다른 시간에 단속이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양산도 국밥 8천원임. 그런데 여기는 정말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게는 좌식 3테이블, 4인석 4테이블 총 7테이블이 있다. 

 

돼지국밥 8천원

한상차림 보면 정말 푸짐하다. 

메인 사진에 고기가 둥둥 떠있는 것이 아니고 밑에 부터 가득하기 때문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양으로만 보면 여태 먹은 국밥집 중에 가장 많을 듯. 

고기를 엄청 투박하게 썰어놓으심...

고기질 자체는 엄청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일단 양이 압도하는 곳이다. 

 

그리고 여기는 파김치도 추가로 주는데 이게 정말 궁합이 좋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든다. 시뻘게 보이지만 슴슴함.

 

국수사리도 이건 뭐... 고기가 밑에 깔려 있으니 국수가 국물에 잘 들어가지 않음 ㅋㅋ 보통 에피타이저 격으로 한입 거리로 주는데 여기는 3번 정도 후루룩 가능.

암만 봐도 고기가 너무 많다. 다 먹고 났을 때의 포만감이 엄청났는데 양이 너무 많아도 꼭 좋은 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원래 간 이유도 엄청 배고파서였는데 그래서 정말 만족했다. 

 

 

2020.06.01 - [부산 국밥과 밀면] - 양산 돼지국밥 / 한방돼지국밥 북부동

양산 돼지국밥 / 한방돼지국밥 북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