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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밥 유명하다는 곳 찾다가 설렁탕으로 유명한 이남장 본점을 방문했다.
점심시간 되기 직전이라 1층은 가득차서 2층으로 안내 받았다. 2층도 순식간에 가득 차 버리더라.
블로그에선 만원이었는데 올해 1천원 인상이 있었나 봅니다...
파는 취향껏. 소금과 고춧가루, 후추가 있다.
자리에 앉기 전에 김치 깍두기가 세팅되어 있던데... 이모님이 혼자라고 하니 머뭇거리면서 안내해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혼자 먹기에 많더라 ㅋㅋ
설렁탕 11,000원
정말 순식간에 내어준다. 서울은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다.
고기는 나쁘지 않게 들었다. 만원짜리 곰탕에서 기대할 수 있을만한 양임.
하지만 부산에서 왜 곰탕집이 많이 없을까 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맛있긴 한데 이 돈이면 국밥 생각이 절로 나긴 한다 ㅋㅋㅋ
할머니가 한솥 끓여주던 정성어린 그맛이 기억난다. 할머니가 해주는 것은 3일 연속 먹어야 해서 괴로웠지만
이건 한그릇 깔끔하게 먹고 일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시 49분에 체크인하고
12시 7분에 다 먹고 일어났으니 대략 9분이다... 사진찍고 그랬으니 1분 빼면 8분...
8분에 1만1천원을 태웠다. 이런 거 보면 한시간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오마카세 5만원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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