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배내골산장 2022년 1월

아재답게 양산 배내골산장에 놀러갔다. 

조금만 덜 추웠어도 여기 평상에서 먹었을텐데, 조금 아쉬웠음

 

바깥에 가격이 있다는 건 들어가서 놀랄 필요 없다는 뜻... 

 

삼겹살은 미리 연락하라고 해서 10개 준비해달라고 했었다. 

맛있는 밑반찬

흑돼지(로 추정되는) 삼겹살 120g 10,000원 x 5

처음에 양 보고 좀 놀랬다가 이게 한근이라고 하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약간 비계가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기분탓일 것이다... 

더덕동동주 8,000원

진득한 그런 막걸리가 아닌 아주 맑은 동동주

그래도 맛있었다.

 

고기는 구우면 다 맛있음

 

흑돼지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 

 

아무튼 맛있음

 

두번째 판에 더 비계가 엄청난 걸 발견함 ㅋㅋ

 

살짝 아쉬워서 주문한 된장찌개

메뉴판에는 없어서 서비스일까, 아니면 얼마인지 궁금했는데

만원...............

 

4명이서 고기 2근은 조금 많은 듯했다.

 

그리고 잠깐의 물놀이... ㅋㅋㅋ

원래 북극곰축제 참가 멤버들인데 벌써 2년째 못하고 있어서 이번에 여기로 기획했었다.

 

 

그리고 산책 좀 하다가 2차전

다시 깔린 밑반찬

 

능이구지뽕 오리백숙 65,000원

뭔가 양이 좀 적어보여서 물어보니 청둥오리라고 한다... 

 

구지뽕 청둥오리백숙은 55,000원...

그런데 능이 구지뽕 오리백숙은 65,000원...

얼마 받을지 궁금했었는데 그냥 65,000원이었음.

 

점심 때 고기 주문해서 그냥 이것만 줬다는데 원래는 2인분이라고...

그렇게 보였다. 양이...

애초에 청둥오리밖에 없었으면 우리도 닭백숙 시켰죠 사장님... 

뭔가 소박하게 먹고 나서 아쉬워서 주문한 해물파전 15,000원

허허... 

 

귀요미 백구

 

뭐... 모르겠다. 여기 다른 좋은 곳들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