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년 옛날정보 - 망한 곳도 많아서 의미 없습니다

모모 스테이크

by HUMHAM 2014. 10. 20.
반응형


모모 스테이크

2015년 5월 어느날

스테이크볶음밥 + 모모스테이크








서면 모모 스테이크

스테이크 정식, 함박스테이크 정식 7,000원 / 8,500원
스테이크용 미국산 살치살을 깍두기 크기로 구워내어 야채와 함께 나온다. 큐브스테이크 저렴버전 정도.

같이 나오는 쌀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2공기면 고기가 없어지니 더 먹고 싶어도 어쩔 수 없다.

고기맛은 내 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미디엄으로 구워내어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나오는 야채가 슬라이스 버섯하나와 양배추로 조금 부실하다는 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이 가격에 소고기 맛을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스테이크 볶음밥 5,000원
가격이 싼 만큼 양이 작긴 하지만, 스테이크와 그 철판에 볶은 볶음밥이 정말 맛있다. 곱배기가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없다고 해서 정말 아쉬웠다. 양이 적은 게 단점일 뿐 스테이크 정식보다 훨씬 맛있다.


정식 세트 10,000원
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와 계란, 감자, 좀더 푸짐한 야채가 나오는 스테이크 정식 업그레이드 버전. 밥이 모자랄 정도로 양이 많다. 1인분에서 조금 오바하는 양이라 시키면 억지로 먹게 되었던 것 같다. 

위의 볶음밥과 같이 2인분으로 먹으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하나, 아직 시도해 본 적은 없다. 

입구에 렌트한 커피머신이 있는데 그래도 원두를 갈아서 나오는 꽤 맛난 커피를 공짜로 맛볼 수 있다. 고기집에 흔히보이는 다방커피보다는 훨씬 고급임.

서면 모모 스테이크는 지하에 좁은 공간으로 있어서 식사 시간대는 사람이 붐비지만, 이게 빨리 나오기도 하고 천천히 먹을 성질의 음식도 아니어서 테이블 회전률이 꽤나 빨랐다. 

부산역 모모 스테이크는 테이블 간격이 좀 넓어서 좀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느낌이 났다. 두군데 다 프렌차이즈답게 맛은 똑같았다.

가끔 소고기가 먹고 싶지만 돈이 없을 때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