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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츠와프 시내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햄버거 프렌차이즈다. 아카디 캐피톨 정류소 근처에 있는 푸드트럭이 시초라고 하는데 아직도 거기 장사를 하고 있다. 어느 지점을 가도 맛이 비슷한 것 같은데 여기 사람들은 예전이 낫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람 사는 곳은 다 과거 미화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쇼핑몰을 제외한 지점에서는 맥주도 같이 팔아서 햄맥을 즐길 수 있다.
브로츠와비아 라는 여기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쇼핑몰에서 영화를 보기 전에 먹었다.
레드핫이란 메뉴인데 원래 이정도로 맵진 않은데 이 날따라 핵불닭 수준으로 매워서 눈물을 흘린 기억이 난다. 외국 음식이 뭐 그리 맵겠냐 얕보다가 큰코 다쳤던 날이었다.
포장해서 먹는 건 전부 알레야 쇼핑몰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비쥬얼은 많이 망가지지만 그래도 항상 맛있다.
버거 메뉴 중 곤잘레스 버거에는 나초가 들어있다. 생각보다 궁합이 괜찮은데 나초를 뽑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또다른 쇼핑몰에서 베베크 작은 것과 사이드 감자를 주문해서 먹었다. 여기에 콜라까지 하니 거의 30즈워티 (약 9,000원)니깐 그렇게 저렴하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너무 맛있음.
비비큐 는 치킨버거였다. 엄청 두꺼운 패티가 두개나 있는데 먹기가 힘들어서 아쉽지만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햄버거는 소고기패티를 먹는 걸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을 기회가 생기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일 먹을 수도 있다. I can do this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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