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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가볍게 먹자 싶어 저번에 가서 마음에 들었던 복천안주마을을 다시 방문했다. 거의 여덟시 넘었던 것 같은데 여전히
웨이팅이 있어서 깜짝 놀랬다. 그래도 타이밍이 좋았는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와도 소주 반병은 거뜬하다.
꽃게탕 18,000원
가격이 저렴한 꽃게탕답게 냉동꽃게를 피할 순 없었지만 양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시원했다.
냉동꽃게다 보니 게살맛 자체는 그렇게 맛있다고 할 수 없다. 비린내도 조금 나는 듯.
3차로 더더 가볍게 생활맥주에서 한잔
메뉴판을 정보용으로 찍긴 하지만 안주 안 먹을 경우가 더 많긴 한 듯.
태평양IPA 7,000원
여기선 거의 이것만 마시는 것 같다. 이것 저것 시도해봐도 다시 이게 제일 맛있다는 걸 깨달을 뿐이다.
2023.04.22 - [부산 술집] - 동래 복천안주마을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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