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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술집

일광 횟집 / 은성횟집 2022년 5월

by HUMHAM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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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부부가 동해선 타고 일광 놀러가자고 해서 눈치 없이 꼽사리 껴서 갔다. 

그런 와중에 그 친구들이 아무런 준비가 없어서 검색해보니 뷰가 좋다는 곳이 있어서 가게 된 은성횟집이라는 곳인데 진짜 만족했다. 

이런 곳에 횟집이 있나 싶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닷가 앞에 횟집이 있다. 

어느 유튜브가 올리고 조금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풍경을 보니 이건 몰라서 그렇지 알면 금방 유명해질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일광역에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 1.5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그렇게 먼 편도 아니고 여차하면 택시타도 금방인 위치다.

 

운 좋게 바깥쪽 테이블 하나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야외는 총 4테이블 있음.

 

시내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한데 나오는 걸 생각해보면 무난한 가격이었다. 

 

테이블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바닷물이 정말 깨끗해서 좋았다. 

나는 수평선을 등지고 앉아서 항구가 보였고 반대편에서는 더 멋진 해안가를 볼 수 있다.

 

기본찬이 준수하게 깔린다. 보통 땅콩양배추를 하나로 주는데 여긴 개인별로 주는 것도 좋았다. 

 

파전이 별 것 아닌데 바삭하니 정말 괜찮았음

 

멍게와 오징어 숙회

 

멍게도 비리지 않고 신선했음

 

모듬회 중 70,000원

막썰어회 스타일

 

동정을 유도하는 고양이가 있음

 

밥 주문했는데 갈치와 꼬막이 나온다. 

식사가 2천원이던데... 그래서 그런가... 

 

뼈매운탕

 

그리고 입가심으로 오렌지도 줌

 

밤도 깊었고 술은 다 떨어져서 매실마을이라고 함 마셔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알뜰하게 잘 먹었다. 

 

밤풍경도 좋음

 

동해선의 단점은 30분 정도마다 1대씩 있어서 차 놓치지 않기 위해 살짝 빨리 걸었는데 10분 걸리더라. 

 

여기도 조만간 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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