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희양양1 사상술집 희양양양꼬치 / 6월3일 2019년 생애 최초 훠궈를 여기서 먹어보고 몇군데 더 먹어보고 또 생각나서 친구들 꼬셔서 다시 방문해보았다. 새로 리모델링했다고 하는데... 그게 가격도 리모델링 했을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양이 적은 건 아니지만 최초 기본 세트가 4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가격이 올라버려서 좀 슬펐다. 그렇다고 안 먹을 건 아닌데 이게 한방에 돈이 이렇게 나가는 게 아직 소심한 소시민으로서는 슬픈 마음이 더 크다. 예전엔 대림동이 이런 느낌이구나 싶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실내분위기가 아주 깔끔하게 새단장하였다. 인테리어에 대한 취향도 호불호가 갈리니 이건 뭐라할 부분은 아니고, 술집같은 느낌에서 식당같은 분위기로 바뀐 게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 그런지 밝은 불빛에서 술 마시면 뭔가 죄지은 기분이 든다.. 2019.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