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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그렇게 인상이 좋지만은 않았던 벌떼해물집을 다시 방문했다.
이번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일요일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허름한 식당 구역과 조금 리모델링된 구역이 있는데 이번에는 깨끗한 자리로 가서 술을 마셨다.
술은 셀프로 가져와서 먹어야 한다.
해물탕 22,000원
그래... 이런 비주얼이어야지... 저번에는 전복과 낙지를 늦게 넣어줘서 아무래도 보기엔 좋지 않았는데 이번엔 사진빨 정말 잘 받았다.
같이 간 친구가 내용물에 엄청나게 감탄하니 낙지 한마리 더 얹어주었다. 원래는 전복2 낙지2 임.
그런데 확실히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지만... 육수가 그냥 맹물을 사용하는 것인지 거의 간이 안 되어 있다. 그래서 끓이다 보면 나오는 해물의 맛으로 커버해야하는데 그래도 약간 부족한 맛이다. 아무래도 해물탕 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기대감이 있는 게 아닐까... 조개탕이라고 보면 훌륭하다. 어떻게 보면 짠맛이 아니라 이런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의도하는 것일 수도...
부추전 5,000원
사진에 보이는 것만큼 맛있다.
아무튼 저번의 좀 좋지 않았던 기억에선 벗어났고 종종 들러서 다른 메뉴들 시도해보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2021.04.04 - [부산 술집] - 연산동 술집 / 벌떼해물집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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