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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술집

연산동 술집 / 벌떼해물집 2021년 4월

by HUMHAM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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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가성비 좋은 해물탕집이었던 벌떼해물집을 방문해보았다. 

아직 오래된 시장골목이라 찾기가 쉬운 편은 아니나 이렇게 입구에 안내도가 있어 보고 들어가면 된다. 

꽤나 이른 시간이었던 다섯시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여러 테이블에서 술판이 벌어져 있었다. 도대체 이런 분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우리도 뭐... 거의 낮술 느낌이긴 했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한 것이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해물탕 소 22,000원

원래 2만원이었는데 4월1일부터 2천원 인상되었다. 

음... 원래 전복이 보여야 하는데 없어서 살짝 당황했었다. 

 

여기 오게 된 것도 친구가 보냈던 이 사진 때문이었는데...

친구에게 받았던 이미지... 이것 보고 온 건데... ㅋㅋㅋ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있다가 보니 바구니를 들고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전복과 낙지 2마리를 넣어주셨다. 

그리고 나서 찍은 사진이라 비주얼은 별로지만...

 

총평을 하자면 가성비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원래 생각하는 해물탕의 맛보다는 시원한 조개탕, 연포탕의 맛에 더 가깝다. 이 또한 소주 안주긴 하지만. 그리고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일 것이다. 

여기 꽤 넓은데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테이블이 다 찼었다. 

다음에 아마 한번은 더 와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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