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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밥과 밀면

동래 국밥집 동래왕순대돼지국밥 / 9월9일 2019년

by HUMHAM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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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과 동래 사이쯤에 있는 국밥집인데 24시간 운영하는데 언제가도 사람이 꽤나 많다. 

여긴 김치와 깍두기는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김치가 꽤 맛있다. 원래 국밥 먹을 땐 땡초와 양파, 마늘만 먹곤 하는데 이렇게 김치가 맛있는 국밥집은 김치랑도 먹는 재미가 있다. 

돼지국밥 7,500원

확실히 푸짐하다. 다른 국밥집들이 모자라게 주는 건 아니지만 국밥은 본디 먹고 배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만족감이 있는 것이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다. 물론 여기도 그 정도로 엄청나게 많진 않고 적당한 1인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그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깔끔한 국밥집들과는 비교할 수 없다. 

 가고 싶은 국밥집이 많아서 자주는 못 들르지만 최근에 가장 인상 깊은 국밥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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