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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문 - 2026년

2026년 8월 청화집 순대국밥

by HUMHAM40 2026. 8. 23.
청화집순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 1749


찾아보니 10년 만에 병천순대거리를 방문했다.
주말 연휴에 장날이라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음.

차 타고 오면서 어딜갈지 고민하다가 청화집으로 선택했다.

바로 맞은 편에 충남집순대도 유명합니다.

충남집은 번호표 시스템, 청화집은 그냥 줄 서는 수밖에 없다.

줄이 잘 빠지는 것 같다가도 기다리다 보니 30분 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좀 슬펐던 사실이 1인석이 따로 있었다…
혼자 기다리다 보니 확인할 수 없었는데 자리 앉으려고 하니 ‘혼자시면 여기로 안내할게요’라고 해서 알게 된 사실. 1인 특권자리…

순대국밥 하나만 주문함. 소주 4천원인 것을 보니 맛집이 맞습니다.

순대국밥 10,000원. '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내어 줍니다.

 

양은 익히 유명한대로 엄청나다. 그리고 정말 간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서 당황할 수도 있을 정도.

 

그렇다고 잡내가 나고 그런 건 아니고... 슴슴하다고 할 정도의 국물맛인 것임.

 

전 날 술을 좀 먹은 상태로 다음날 오후였지만 여전히 내 상태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슴슴함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다데기와 소금, 새우젓을 꽤 넣었는데도 자극적인 느낌은 아님. 즉, 본래의 순댓국의 모습을 잘 구현했을 것이다. 원래 여기가 원조집 중 하나니까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그렇다 보니, 이런 맛 자체도 호불호가 갈릴 것이 있겠다 싶었다. '병천순대거리'에서 굳이 유명한 집 아니고 아무데나 가도 맛있다는 것이 그런 의미일 것이다. 원래 먹던 순대국밥과 다르게 상당히 저자극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주변에 보니 청양고추는 요청해야 주고 있어서 조금 달라고 하니 썰어진 상태로 제공이 되었다.

같이 먹으니 약간의 자극이 곁들여져 괜찮아졌다.

개인적으로는 맛있는 국밥집은 사장님이 주는 대로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내가 직접 조합해야하는 장단점이 있었다. 자기의 취향만 잘 안다면 양 많은 기본국밥에 여러 양념을 조합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수 있겠다. 여기까지 와서 내가 만들어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 그래도 원래의 순대국밥은 이런 모양과 맛이었겠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완뚝

 

광복절 다음날, 그리고 6일 장날이라서 차와 사람이 꽤나 많았지만, 피곤했던 관계로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가는 도중 하나로마트에서 대창 만원에 판다고 들어가보니 생대창이었다...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지만 가격이 정말 좋아서 이것이 시골의 감성이구나 싶었다. 물론... 하나로마트 다른 지점도 이렇게 팔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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