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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놀라는 것이지만 얼마 전에 갔다고 생각했던 곳이 거의 1년 전이고 그런 경우가 참 많다.
이번에 제주은희네해장국 부산본점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오게 되었는데 작년 2월에 오고 처음인 게 놀라웠다.
그 사이 주차장이었던 곳 근처로 건물이 올라가고 있어서 주차장이 살짝 협소해졌지만 그래도 충분히 주차할 공간은 있다.
자리가 넓어서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2팀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가격은 작년과 동일했다.
해장국 10,000원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 인상깊었는데 이번에는 당면과 콩나물이 좀 많이 보였던 편. 뭐 가격은 그대로면서 물가 상승이 있었을테니 감안할 수 있는 정도다. 애초에 고기도 적게 든 편은 아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왜 해장국인지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먹으면 정말 술이 땡기는 맛이기도 하고 양이 많아서 술 마신 다음날에 속이 더부룩해서 다 못 먹을 것 같은데... 그냥 내가 늙어서 그런 것일 듯...
2022.02.24 - [부산 국밥과 밀면] - 해운대 국밥 / 제주은희네해장국 부산본점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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