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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던 남산동 행복돼지국밥을 다시 방문했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 가니 괜히 주차단속이 걱정되긴 했음. 확실히 대로변에 있어서 주차가 좀 애매하긴 하다.
여긴 모든 메뉴가 8천원이라서 이번엔 섞어로 먹어보았다.
섞어국밥 8,000원
여기 비빔국수 줘서 특이했던 기억인데 그냥 국수사리로 바뀌어 있었다.
내장고기가 한가득이라서 행복했음
내장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2번 이상 방문하는 집에서는 섞어국밥을 먹는 편이다.
진국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데기 살짝 풀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집이다.
이것만 먹으러 오기엔 조금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등산하거나 범어사 놀러왔다가 여기 오면 정말 만족할만한 국밥집.
2021.12.16 - [부산 국밥과 밀면] - 남산동 국밥 / 행복돼지국밥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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