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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술집

광안리 고기집 / 숙성도 광안점

by HUMHAM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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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숙성도 본점을 가 본 이후 광안점도 한번 가보자고 하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다. 

아무래도 웨이팅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 그냥 낮술 마실 작정하고 갔다. 

 

15시부터 현장 테이블링 등록을 할 수 있고 앱으로는 16시부터 가능하다.

15시에 현장등록 2번째로 하고 한시간 바닷가 구경하고 16시에 입장했다. 고기 먹으면서 어플로 대기 보니깐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는 거 보면 이래나 저래나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듯. 

 

창가 자리는 딱 3테이블

안 쪽으로도 쾌적한 자리가 많다. 

 

하지만 이 자리는 정말... 자리가 너무나도 좋았음

 

가격은 뭐... 작년에도 한번 놀라봤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한정 메뉴라는 뼈등심/뼈목살이 남아 있어서... 그걸로 도전했다. 그냥 제주도 비행기값 아낀 셈이라 치자... ㅋㅋ

 

뼈목살 360g 31,000원

뼈등심 350g 32,000원

뼈무게까지 포함이라 이걸로 해도 2개는 주문해야한다고.

보통 목살이 바깥쪽이면 이건 안쪽 뼈에 붙은 목살이라고 설명해주시던데... 음

맛으로만 봤을 때는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김치찌개 3천원짜리인데 서비스로 주심 ㅋㅋ

 

뼈등심 부분은 자르고 나니 삼겹살과 비슷해졌고 맛도 삼겹살이랑 비슷했음.

 

저번에도 이렇게 알려주시고 여기도 똑같이 알려준 맛있게 먹는 법

명랑+와사비+고추+깻잎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함... 

 

뼈무게 포함이라고는 해도 대충 한근 정도 주문한 셈이라 둘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한라산 21도 3병 정도 먹으니 얼추 고기 다 먹어지더라. 

여긴 진짜.. 비싸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맛있긴 진짜 맛있음

 

 

2021.12.30 - [도움될 지도 모르는 정보글] - 제주 숙성도 노형본점 / 2021년 12월

 

제주 숙성도 노형본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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